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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원샷 경선' 투표 시작, 투표율이 관건

오후 6시 마감, 15일 오후 5시40분 대선후보 발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승패를 가를 '?m샷 경선' 투표가 14일 오전 6시 서울.인천.대구.경북.경기.대구.충남.전북 등 8개 지역 147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된다.

8개 지역 선거인단 규모는 전체 선거인단 169만5천531명(잠정치 기준) 가운데 초반 8개 지역 63만4천125명을 제외한 106만1천406명으로, 이 가운데 82만403명은 중앙선관위 위탁분이고 나머지 24만1천3명은 당 자체 관리분이다.

선관위 위탁분 중 서울, 인천, 대구, 경북 지역은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이, 경기, 대전, 충남, 전북은 종이 투표 방식이 각각 적용되며, 당 자체 관리분은 모두 종이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8개 지역중 정동영 후보는 전북지역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손학규 후보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최종 결과는 투표율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신당은 전날에 이어 3차 휴대전화 투표 일정을 이틀째 계속했다. 3차 휴대전화 선거인단 규모는 총 휴대전화 선거인단 23만8천725명 중 1, 2차 투표자 10만5천명을 뺀 13만3천725명이다.

신당은 이날 투표가 끝나면 15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열어 지역 선거인단 및 3차 휴대전화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시간은 오후 5시40분께로 잡혀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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