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이륙 소동. 공군 "매주 한번씩 하는 훈련"
군인권센터 비상공지했다가 "대통령 탑승 안했다" 정정
군인권센터가 이날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쯤 공군1호기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전용기는 뜨기 전 공군 35전대에서 비행기를 정비하고, 항공통제 타워에도 비행계획이 통지되는데 이날 이륙 전에는 정비나 비행계획 통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착지는 알 수 없으며 대통령 등 탑승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공군은 “매주 한번씩 하는 자대훈련”이라고 밝혔고, 경호처도 "훈련 비행"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군인권센터는 “전용기 내에는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았다”고 긴급 정정,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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