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동영 광주전남 압승. 대세론 확산
[신당 광주-전남 경선] 손학규 1만여표 뒤진 2위, 이해찬 ‘참패’
정동영 후보가 29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론을 확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이틀간의 칩거 이후 추석연휴 기간을 통해 득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며 광주.전남에서 반전을 노렸던 손학규 후보는 정 후보에 5천여표차 뒤진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정동영 6개 지역 중 5곳 승리, 손학규와 격차 1만표차로 벌려
이해찬 후보도 자체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로 3위에 그쳐 30일 자신의 우세지역인 부산.경남지역에서 압승을 거둬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정 후보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총 유효표 5만5천7백97표 중 2만6천65표(46.71%)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손 후보가 1만9천9백6표(35.68%), 이 후보가 9천8백26표(17.6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에서 정 후보가 총 유효표 2만2천7백96표 중 1만8백41표(47.56%)를 얻었고 손 후보는 7천9백48표(34.87%), 이 후보는 4천7(17.58%)표를 얻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정 후보가 1만5천2백24표(46.13%)를 얻었고 손 후보 1만1천9백58표(36.24%), 이 후보는 5천8백19표(17.63%)를 얻었다.
지금까지 6개지역의 총 누적득표에서도 정 후보는 총 유효표 9만1천81표 중 3만9천9백75표(43.07%)를 얻어 2만9천2백74표(31.11%)를 얻은 2위 손 후보를 1만여표 차로 벌렸다. 3위 이 후보의 누적득표수는 1만8천7백51표(21.45%)였다.
손학규-이해찬 "부산.경남에서 대반전 계기 만들 것
정동영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연설에서 “광주전남에서 정동영을 선택한 것은 이제 이명박 후보를 상대로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는 주문이자 준엄한 지상명령”이라며 “오늘부터 이명박 대세론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후보는 “우리에게는 아직도 충분한 시간이 있다. 오직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대선 후보를 뽑아야한다. 도로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뽑아서는 안된다”며 “내일 있을 부산경남 경선에서 대선승리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후보는 “광주 전남에서 제가 기대한 만큼은 나오지 못했지만 더욱 분발해서 내일부터 그야말로 본격적인 대추격 드라마를 펼쳐나가겠다”며 부산.경남지역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텃밭 광주.전남에서도 투표율 저조
한편, 민주신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경선에서도 투표율은 22.64%에 그쳐 민주신당 경선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거듭 보여줬다. 광주.전남지역의 선거인단은 24만6천5백6명으로 서울(28만여명)을 제외한 최대 경선지역이었지만 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고작 5만5천여명에 불과했다. 지난 초반 4연전의 평균 투표율은 19.81%였다.
중반으로 접어든 민주신당 경선은 30일 이해찬 후보의 강세가 예상되는 부산.경남지역을 끝으로 주말 4연전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 측은 압도적인 승리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정동영, 손학규 두 후보 측은 부산은 3파전, 경남은 이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이틀간의 칩거 이후 추석연휴 기간을 통해 득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며 광주.전남에서 반전을 노렸던 손학규 후보는 정 후보에 5천여표차 뒤진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정동영 6개 지역 중 5곳 승리, 손학규와 격차 1만표차로 벌려
이해찬 후보도 자체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로 3위에 그쳐 30일 자신의 우세지역인 부산.경남지역에서 압승을 거둬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정 후보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총 유효표 5만5천7백97표 중 2만6천65표(46.71%)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손 후보가 1만9천9백6표(35.68%), 이 후보가 9천8백26표(17.6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에서 정 후보가 총 유효표 2만2천7백96표 중 1만8백41표(47.56%)를 얻었고 손 후보는 7천9백48표(34.87%), 이 후보는 4천7(17.58%)표를 얻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정 후보가 1만5천2백24표(46.13%)를 얻었고 손 후보 1만1천9백58표(36.24%), 이 후보는 5천8백19표(17.63%)를 얻었다.
지금까지 6개지역의 총 누적득표에서도 정 후보는 총 유효표 9만1천81표 중 3만9천9백75표(43.07%)를 얻어 2만9천2백74표(31.11%)를 얻은 2위 손 후보를 1만여표 차로 벌렸다. 3위 이 후보의 누적득표수는 1만8천7백51표(21.45%)였다.
손학규-이해찬 "부산.경남에서 대반전 계기 만들 것
정동영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연설에서 “광주전남에서 정동영을 선택한 것은 이제 이명박 후보를 상대로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는 주문이자 준엄한 지상명령”이라며 “오늘부터 이명박 대세론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후보는 “우리에게는 아직도 충분한 시간이 있다. 오직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대선 후보를 뽑아야한다. 도로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뽑아서는 안된다”며 “내일 있을 부산경남 경선에서 대선승리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후보는 “광주 전남에서 제가 기대한 만큼은 나오지 못했지만 더욱 분발해서 내일부터 그야말로 본격적인 대추격 드라마를 펼쳐나가겠다”며 부산.경남지역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텃밭 광주.전남에서도 투표율 저조
한편, 민주신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경선에서도 투표율은 22.64%에 그쳐 민주신당 경선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거듭 보여줬다. 광주.전남지역의 선거인단은 24만6천5백6명으로 서울(28만여명)을 제외한 최대 경선지역이었지만 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고작 5만5천여명에 불과했다. 지난 초반 4연전의 평균 투표율은 19.81%였다.
중반으로 접어든 민주신당 경선은 30일 이해찬 후보의 강세가 예상되는 부산.경남지역을 끝으로 주말 4연전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 측은 압도적인 승리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정동영, 손학규 두 후보 측은 부산은 3파전, 경남은 이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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