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키르기스스탄, 수교 32년만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정상 공동성명 채택 "교역.투자, 개발.협력 등 전방위적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수교 32년만에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국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ICT, 교육, 인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문서 서명을 통해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로서 중앙아시아가 지니는 전략적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고, 올해 6월 대한민국 최초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 구상에 따라 중앙아시아 지역 내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키르기즈공화국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자파로드 대통령은 이에 "키르기즈공화국과 한국의 관계는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되어 왔고, 해마다 강해지는 우정과 파트너십으로 양측은 하나로 뭉쳐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의견을 기꺼이 교환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에너지 분야 및 핵심광물 협력 MOU' 서명을 통해 풍부한 수자원과 광물 보유국인 키르기스스탄과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공급망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북한의 유엔 헌장 및 안보리 결의 의무 준수를 촉구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및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측의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대한민국과 북한 간 대화·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부는 양국 정상들의 임석하에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 에너지 분야 및 핵심광물 협력 MOU,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 등 10건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최고의 지도자 윤석열 대통령

    경제 외교 빛나는 업적 수립

  • 1 0
    ■ 종북 간첩 이재명 즉결처형 ■

    경찰 특활비등 전액 삭감 민주당 예산안 통과되면 잠복수사등 불가능해져 마약•조폭•성범죄•지능범죄 수사 정지되어 대한민국은 범죄 공화국으로 전락한다

    ■■■■■

    마약•조폭•성범죄•지능범죄 판치게 만들어 나라 망하게 하려는 민주당은 종북 간첩 이적집단 매국노들이 확실하므로 간부들은 모두 ●구속수감●하고 수괴 이재명은 ●즉결처형●하라

    ■■■■■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