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 의료개혁 걱정 줄일 대안 필요"
'의대 증원 유예' 제안 사실상 확인. "채상병 특검 달라진 것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금 상황에 대한 국민 걱정과 우려를 경감시킬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방문을 마친 뒤 만난 기자들이 '고위당정협의회때 내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대통령실에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의견을 정부와 나눈 바 있다"며 "그렇지만 논의 단계라 내용을 상세히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대안'이란 표현을 사용한 한 대표의 이같은 답변은 유예 제안을 했었음을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해석돼, 오는 30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회동때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주목된다.
한편 한 대표는 공수처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제3자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이 바뀌었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선 "제가 그렇게 말했나. 제 입장이 달라졌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내에 그런 의견이 있고 공수처 수사가 늦어지고 공격적으로 수사해서 그런 의견도 합리적으로 논거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제 생각은 달라진 것이 없다. 민주당 질문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방문을 마친 뒤 만난 기자들이 '고위당정협의회때 내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대통령실에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의견을 정부와 나눈 바 있다"며 "그렇지만 논의 단계라 내용을 상세히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대안'이란 표현을 사용한 한 대표의 이같은 답변은 유예 제안을 했었음을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해석돼, 오는 30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회동때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주목된다.
한편 한 대표는 공수처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제3자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이 바뀌었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선 "제가 그렇게 말했나. 제 입장이 달라졌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내에 그런 의견이 있고 공수처 수사가 늦어지고 공격적으로 수사해서 그런 의견도 합리적으로 논거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제 생각은 달라진 것이 없다. 민주당 질문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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