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머스크 꼼수인수' 트위터 신용등급 두단계 강등
"트위터 부채 증가하고, 소유구조도 머스크에 집중"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위터 신용등급을 종전 'Ba2'에서 'B1'으로 2개 등급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B1' 등급은 투기등급 중에서 상위 4번째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좋은 투자대상으로서의 적확성을 결여'한 기업이라는 의미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매겨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트위터 신용등급이 두 단계 더 강등되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Ca 등급이 된다. C등급은 변제 가능성이 50%를 밑도는 악성채권을 가리킨다.
무디스는 머스크가 440억달러(약 62조4천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인수 자금의 일부를 트위터가 대출받는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해 트위터 부채가 급증하게 된 것을 신용등급 강등 이유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꼼수 인수'로 트위터의 상당한 부채 증가와 보유 현금 감소가 부채 비율의 상당한 상승과 기타 신용지표의 약화 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또한 "트위터의 재무정책이 공격적이고 소유구조가 일론 머스크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을 고려하면 트위터의 지배구조 리스크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트위터의 지배구조 악화도 강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위터 신용등급을 종전 'Ba2'에서 'B1'으로 2개 등급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B1' 등급은 투기등급 중에서 상위 4번째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좋은 투자대상으로서의 적확성을 결여'한 기업이라는 의미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매겨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트위터 신용등급이 두 단계 더 강등되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Ca 등급이 된다. C등급은 변제 가능성이 50%를 밑도는 악성채권을 가리킨다.
무디스는 머스크가 440억달러(약 62조4천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인수 자금의 일부를 트위터가 대출받는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해 트위터 부채가 급증하게 된 것을 신용등급 강등 이유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꼼수 인수'로 트위터의 상당한 부채 증가와 보유 현금 감소가 부채 비율의 상당한 상승과 기타 신용지표의 약화 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또한 "트위터의 재무정책이 공격적이고 소유구조가 일론 머스크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을 고려하면 트위터의 지배구조 리스크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트위터의 지배구조 악화도 강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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