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이준석, 갈라치기하는 혐오정치인"
"지금 정치가 할 일은 장애인들과 직접 만나는 것"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8일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여성-장애인 혐오자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실상은 약자에 대한 혐오를 동원해 시민들을 갈라치기하는 혐오 정치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맹비난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21년동안 장애인들은 매년 리프트를 타다가 다치고 떨어져 죽었다. 지금 정치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장애인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에 직접 가겠다고 했다. 장애인들과 대화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 장애인들의 시위를 규탄하고, 막기 위해서"라며 "출근길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비난을 들어야 하는 이들은 장애인이 아니라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출할 때면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때문에 예정 도착 시간보다 한참을 일찍 출발해야 하는 불편 속에 장애인들은 70년을 살았다.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찾기 위해 한참을 돌아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21년 동안 감내했다"며 "장애인들의 70년 투쟁에 사과하고, 제도와 정책으로 확실하게 응답해야 한다. 이 대표는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도 "이 대표의 이번 혐오 타깃은 장애인"이라며 "이 대표는 전장연 시위가 서울 시민들을 볼모 삼는다며 공개 제지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동등한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위한 장애인들의 투쟁이 이 대표에게는 아집, 소구력 없는 방식 정도이냐"고 가세했다.
배복주 부대표 역시 "오늘도 전장연이 지하철을 타는 이유는 장애인 이동권을 비롯해 노동권, 교육권, 탈시설 권리 등 장애인 권리예산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라며 "오늘 지하철을 함께 타신 대다수 시민은 자신을 볼모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다. 장애인이 차별 받고 있는 현실에 공감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연대와 실천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21년동안 장애인들은 매년 리프트를 타다가 다치고 떨어져 죽었다. 지금 정치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장애인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에 직접 가겠다고 했다. 장애인들과 대화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 장애인들의 시위를 규탄하고, 막기 위해서"라며 "출근길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비난을 들어야 하는 이들은 장애인이 아니라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출할 때면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때문에 예정 도착 시간보다 한참을 일찍 출발해야 하는 불편 속에 장애인들은 70년을 살았다.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찾기 위해 한참을 돌아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21년 동안 감내했다"며 "장애인들의 70년 투쟁에 사과하고, 제도와 정책으로 확실하게 응답해야 한다. 이 대표는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도 "이 대표의 이번 혐오 타깃은 장애인"이라며 "이 대표는 전장연 시위가 서울 시민들을 볼모 삼는다며 공개 제지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동등한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위한 장애인들의 투쟁이 이 대표에게는 아집, 소구력 없는 방식 정도이냐"고 가세했다.
배복주 부대표 역시 "오늘도 전장연이 지하철을 타는 이유는 장애인 이동권을 비롯해 노동권, 교육권, 탈시설 권리 등 장애인 권리예산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라며 "오늘 지하철을 함께 타신 대다수 시민은 자신을 볼모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다. 장애인이 차별 받고 있는 현실에 공감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연대와 실천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