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탈레반, 납치한 한국인 빨리 돌려보내라"
"관련측과 노력할 준비 돼 있어" 협상의사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대해 한국인을 조속히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탈레반이 설정한 최종시한을 2시간 앞둔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CNN과 국내 TV를 통해 생중계한 긴급 성명을 통해 "납치단체는 우리 국민들을 조속히, 그리고 안전하게 돌려보내 주어야 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고귀한 인명을 해치려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조속한 석방을 위해 관련측과 성의를 다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협상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평화애호국민으로서 모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피랍된 우리 국민들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고한 민간인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의.다산 부대는 의료와 구호 지원을 위한 비전투부대"라며 "그동안 매일 수백 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복지시설과 교량건설 등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러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피랍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비롯한 우방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도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노력을 믿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탈레반이 설정한 최종시한을 2시간 앞둔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CNN과 국내 TV를 통해 생중계한 긴급 성명을 통해 "납치단체는 우리 국민들을 조속히, 그리고 안전하게 돌려보내 주어야 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고귀한 인명을 해치려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조속한 석방을 위해 관련측과 성의를 다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협상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평화애호국민으로서 모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피랍된 우리 국민들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고한 민간인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의.다산 부대는 의료와 구호 지원을 위한 비전투부대"라며 "그동안 매일 수백 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복지시설과 교량건설 등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러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피랍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비롯한 우방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도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노력을 믿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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