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1천실 규모 기숙사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키로
이재명 "당장 대책 없는 학생들에게 보상하겠다"
경기대가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요청에 따라1천58실 규모의 기숙사 전체를 병상 및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키로 했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이날 수원 경기대 기숙사를 찾은 이재명 지사에게 “시험이 다 끝나니까 기숙사가 비는데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도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결정했다"며 "총학생회에서도 기꺼이 학교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학생들이 20명 정도 되는데 다른 건물을 활용해 지낼 수 있게 조치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워오다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니까 사실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를 들면 이사라든지 여기서 어떤 손실이 발생하면 도에서 철저히 보상해 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기숙사를 찾아 학생들을 만나서도 “학생들의 안전문제도 철저히 하겠다. 단기간 내에 당장 대책이 없는 분들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임시 주거조치를 통해 불편하거나 피해 입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생들과 경기도 당국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 테니 거기에 필요한 것을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 예정인 경기대 기숙사는 2개 동 약 3천410㎡ 규모로 총 2천명 수용이 가능하다. 1차로 우선 1개 동 1천명 규모로 운영한 뒤 기숙사생 이사를 고려해 오는 21일 나머지 1개 동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행정총괄, 의료·심리, 구조·구급 3개 팀으로 구성해 경기도와 수원시, 소방, 군·경, 의료진과 기타 용역 등 1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이날 수원 경기대 기숙사를 찾은 이재명 지사에게 “시험이 다 끝나니까 기숙사가 비는데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도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결정했다"며 "총학생회에서도 기꺼이 학교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학생들이 20명 정도 되는데 다른 건물을 활용해 지낼 수 있게 조치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워오다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니까 사실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를 들면 이사라든지 여기서 어떤 손실이 발생하면 도에서 철저히 보상해 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기숙사를 찾아 학생들을 만나서도 “학생들의 안전문제도 철저히 하겠다. 단기간 내에 당장 대책이 없는 분들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임시 주거조치를 통해 불편하거나 피해 입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생들과 경기도 당국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 테니 거기에 필요한 것을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 예정인 경기대 기숙사는 2개 동 약 3천410㎡ 규모로 총 2천명 수용이 가능하다. 1차로 우선 1개 동 1천명 규모로 운영한 뒤 기숙사생 이사를 고려해 오는 21일 나머지 1개 동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행정총괄, 의료·심리, 구조·구급 3개 팀으로 구성해 경기도와 수원시, 소방, 군·경, 의료진과 기타 용역 등 1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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