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이명박-김승연 '잘못된 자식사랑', 불쾌지수 높여"
"두명의 총리지명자 '위장전입' 낙마시키고 이명박은 왜 넘어가나"
원혜영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은 18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위장전입과 관련 "한나라당은 위장전입한 사실이 문제가 된 두 명의 총리 지명자 임명을 부결시킨 전력이 있다"며 "자기 당의 대통령 후보는 그냥 넘어가도 좋다는 것이냐"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못된 자식사랑이 문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식사랑에 이어 이명박 전 시장의 자식사랑도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며 "귀족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만으로도 대선주자로서 중요한 결격사유로, 서민층 자녀에 대한 관심은 찾아볼 수 없고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장상 국무총리 서리는 3차례 주소지를 옮긴 사실로 한나라당이 국회인준을 부결시켰고 장대환 총리 지명자도 주민등록 이전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는데 부결시켰다"며 부동산투기 위장전입으로 낙마한 장상과, 자녀입학용 위장전입으로 낙마한 장대환 지명자를 열거한 뒤, "한나라당은 과거 총리 인준을 부결시키고 자기당의 대통령 후보는 그대로 넘어가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이 말한 '애를 낳아봐야 교육을 말할 자격이 있다'는 것의 진의가 이런 것이었느냐"며 "이 전 시장의 교육은 서민 자녀에 대한 관심은 찾아볼 수 없는 특권층을 위한 귀족 교육"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못된 자식사랑이 문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식사랑에 이어 이명박 전 시장의 자식사랑도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며 "귀족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만으로도 대선주자로서 중요한 결격사유로, 서민층 자녀에 대한 관심은 찾아볼 수 없고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장상 국무총리 서리는 3차례 주소지를 옮긴 사실로 한나라당이 국회인준을 부결시켰고 장대환 총리 지명자도 주민등록 이전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는데 부결시켰다"며 부동산투기 위장전입으로 낙마한 장상과, 자녀입학용 위장전입으로 낙마한 장대환 지명자를 열거한 뒤, "한나라당은 과거 총리 인준을 부결시키고 자기당의 대통령 후보는 그대로 넘어가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이 말한 '애를 낳아봐야 교육을 말할 자격이 있다'는 것의 진의가 이런 것이었느냐"며 "이 전 시장의 교육은 서민 자녀에 대한 관심은 찾아볼 수 없는 특권층을 위한 귀족 교육"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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