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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교육 위장전입은 더욱 심각한 문제"

"이명박은 대통령후보 자격 없어" 비난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자녀들의 명문사립 학교 입학을 위해 다섯차례 위장전입을 한 것을 시인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교육 위장전입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전 시장의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이것으로서 이명박 시장측은 부동산 투기 의혹은 벗어나겠다는 생각"이라며 "그러나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까지 한 사실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2002년 김대중 정부 시절 장상 국무총리의 인준이 부결되었을 때, 위장전입 의혹이 핵심적인 이유였다. 당시 한나라당은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의혹, 자녀국적문제를 들어 인준을 부결시켰다. 그 이후 장대환 국무총리 서리도 인준이 부결되었는데 역시 8학군 위장전입 문제가 그 이유중의 하나였다"며 "하물며 국무총리도 그러한데 위장전입의 경력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겠나. 이명박 전 시장은 대통령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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