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이재명 43% vs 한덕수 23% vs 김문수 12%
'3자 대결' 이재명 44% vs 한덕수 34% vs 이준석 6%
후보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는 보수후보들 가운데에선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7일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43%,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로 나왔다.
이재명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한덕수는 10%포인트, 김문수는 6%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3자 대결은 이재명 44%, 한덕수 34%, 이준석 6%로 나왔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대결은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로 나왔다.
6.3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2%,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로 나왔다.
정권교체론은 전주보다 3%포인트 높아졌고, 재창출론은 동일했다.
한덕수의 대선 출마에 대해선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36%, ‘바람직하지 않다’가 58%로 나왔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사건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선 ‘공감한다’는 응답이 45%,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로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고,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16%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의힘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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