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2%→2.0%
2분기 성장률에 실망감 나타내며 성장률 전망치 낮춰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1% 반등했으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망스러운 점들이 발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JP모건은 "작년 4분기 이후로 분기별 성장률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재정 지출 효과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실제로 2분기 정부 부문 성장 기여도는 1분기 -0.6%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늘어난 반면 민간 기업 투자는 계속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 경제가 민간동력이 상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에 가까스로 의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JP모건은 나아가 "이런 점을 반영해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25bp(0.25%) 인하할 것이라는 종전의 전망을 유지한다"며 최근 기준금리를 낮춘 한은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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