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러중에 이어 북한까지...국민은 울고 싶다"
"文정권 현실 직시하라. 짝사랑은 진작에 끝났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러시아, 중국에 이어 오늘은 북한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탄식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장밋빛 평화 환상에 취해 어설픈 대북행보에만 매달린 동안 외교, 경제, 국방까지 모두 망가졌다. 북한은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을 문제 삼으며 우리 정부가 지원하려던 쌀 5만톤을 받지 않겠다고까지 했다"면서 "문 정권은 현실을 직시하라. 짝사랑은 진작에 끝났고, 엉터리 사랑놀음 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벼랑 끝에 놓이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스스로 무장해제한 군, 온갖 균열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한미 동맹"이라며 "오천만 국민은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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