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기자실 못 살아나게 '대못질' 할 것"
"언론에게 정치인과 대토령은 밥" 주장도
노무현 대통령이 8일 "다음 정권에서 기자실이 되살아 날 것 같아서 제가 확실히 대못질을 해버리고 넘겨줄려고 한다"라고 기자실 통폐합-취재원 접근제한 등 5.22조치 강행 방침을 재차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원광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가진 특강에서 "(언론에게) 정치인과 대통령은 밥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느냐. 충분하진 않지만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지지.참여해 주는 사람들의 조직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권력에 의한 지배 가능성이 점차 무너지고 있으니 국민들이 안심해 신경을 꺼버린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또 하나의 위기가 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배, 언론의 지배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잊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언론) 자신이 지배권력이 되려 하고 있다"면서 "언론사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언론의 자유다. 사주로부터의 언론자유를 이야기해야지 난 데 없이 참여정부로터의 언론자유를 이야기하려 한다"고 언론사의 반발에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시민의 권력.약자의 권력이 돼야 한다"면서도 "참여정부도 약자이니까 조금 도와주면 안되나"라며 농을 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원광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가진 특강에서 "(언론에게) 정치인과 대통령은 밥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느냐. 충분하진 않지만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지지.참여해 주는 사람들의 조직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권력에 의한 지배 가능성이 점차 무너지고 있으니 국민들이 안심해 신경을 꺼버린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또 하나의 위기가 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배, 언론의 지배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잊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언론) 자신이 지배권력이 되려 하고 있다"면서 "언론사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언론의 자유다. 사주로부터의 언론자유를 이야기해야지 난 데 없이 참여정부로터의 언론자유를 이야기하려 한다"고 언론사의 반발에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시민의 권력.약자의 권력이 돼야 한다"면서도 "참여정부도 약자이니까 조금 도와주면 안되나"라며 농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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