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 파동'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 결국 사임
"국민과 학부모께 심려 끼쳐 사과" "교육당국, 유치권 의견 들어달라"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개학연기'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학연기를 철회한다는 백기를 든 뒤 일주일만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번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사립유치원에 유아를 맡겨주신 학부모께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 그리고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한유총 이사장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얻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능력부족 때문"이라며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저는 한유총 이사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교육부에 대해 "한유총은 지난 2월 28일 준법투쟁을 선언하면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조건 없이 수용했다. 비록, 사립실정에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립유치원이 조건 없이 에듀파인을 수용한 만큼 교육부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을 해소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교육당국은 유치원 3법과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수렴절차와 관계없이 학부모와, 사립유치원, 그 밖의 다양한 유아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유총은 오는 26일에는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번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사립유치원에 유아를 맡겨주신 학부모께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 그리고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한유총 이사장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얻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능력부족 때문"이라며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저는 한유총 이사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교육부에 대해 "한유총은 지난 2월 28일 준법투쟁을 선언하면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조건 없이 수용했다. 비록, 사립실정에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립유치원이 조건 없이 에듀파인을 수용한 만큼 교육부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을 해소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교육당국은 유치원 3법과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수렴절차와 관계없이 학부모와, 사립유치원, 그 밖의 다양한 유아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유총은 오는 26일에는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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