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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병 논란' 최홍만, K-1 美대회 출전 끝내 무산

캘리포니아 체육委측, "최홍만 출전가능성 1%도 없다"

최홍만의 'K-1 다이너마이트 USA대회'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최홍만의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 알만도 가르시아 총책임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국내 인터넷언론<마이데일리>와의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최홍만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음을 공식 확인했다.

가르시아 씨는 "최홍만은 메디컬 테스트에 불합격해 시합출전이 거부됐다. 현시점에서 결정이 변경되거나 특별한 예외가 주어질 가능성은 단 1%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의 대회 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던 최홍만측과 K-1 주최사인 FEG의 입장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가르시아 씨의 설명에 따르면 최홍만이 지난 테스트 결과에 불복, 테스트를 재신청할 수는 있으나 재신청이 가능한 날짜는 대회 당일인 오는 3일로서 결국 최홍만의 이번 대회 참가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직 K-1측에서 공식발표가 나오진 않았으나 최홍만의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유도 국가대표출신의 김민수가 최홍만의 대체선수로 대회에 참가, 최홍만과 대전을 가질 예정이었던 WWE 프로레슬링 챔피언 출신 레슬러 블록 레스너와 경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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