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美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美 비건, 대북유화책 제시. 북미대화 돌파구 마련되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미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추가 인상과 관련 "외국인 자금 유출과 이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 한다"고 우려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미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1천5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최근 부동산가격이 안정되면서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둔화되는 추세이나 앞으로 대출금리가 더 오르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리가 오르면 서민, 취약계층의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금융권 대출규제를 재점검하고 취약계층 빚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 전날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지원-미국민 북한관광 제재 완화를 시사한 데 대해선 "엄격한 대북제재 방침을 유지했던 미국이 유화책을 제시한 것"이라며 "인도적 지원을 매개로 북미대화를 다시 진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반색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반응에 따라 교착상태였던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며 "오늘과 내일 수석대표 회의, 한미 워킹그룹 회의 등을 통해 북미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미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1천5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최근 부동산가격이 안정되면서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둔화되는 추세이나 앞으로 대출금리가 더 오르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리가 오르면 서민, 취약계층의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금융권 대출규제를 재점검하고 취약계층 빚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 전날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지원-미국민 북한관광 제재 완화를 시사한 데 대해선 "엄격한 대북제재 방침을 유지했던 미국이 유화책을 제시한 것"이라며 "인도적 지원을 매개로 북미대화를 다시 진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반색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반응에 따라 교착상태였던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며 "오늘과 내일 수석대표 회의, 한미 워킹그룹 회의 등을 통해 북미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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