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스포츠캐스터' 송인득 아나운서 타계
23일 새벽 간경화로 48세 짧은 생 마감
스포츠 전문 캐스터로서 스포츠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한 깔끔한 진행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MBC 송인득 아나운서가 23일 새벽 간경화로 인한 위정맥류 파열로 48세의 짧은 생을 마감, 애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진 송 아나운서는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나 23일 0시4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송 아나운서는 간이식을 위해 이식이 가능한 간 기증자를 찾던 중 적합한 기증자를 찾았으나 송 아나운서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82년 MBC에 입사한 송 아나운서는 주로 축구, 육상, 프로야구 등 스포츠 중계 전문 캐스터로 활약해왔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절제된 음성과 침착한 진행으로 호평받았으며 2001년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제9대 회장에 뽑히기도 했다.
특히 송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스포츠 하일라이트'는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스포츠센터'와 자주 비교되면서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국장은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심도 있는 스포츠 중계를 한 전문 캐스터로 한창 일할 나이에 세상을 떠나 MBC뿐만 아니라 한국 방송계에 큰 손실이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옥 씨와 딸 효숙 양이 있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남문광장에서 MBC사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11호실에 마련됐다.
지난 12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진 송 아나운서는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나 23일 0시4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송 아나운서는 간이식을 위해 이식이 가능한 간 기증자를 찾던 중 적합한 기증자를 찾았으나 송 아나운서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82년 MBC에 입사한 송 아나운서는 주로 축구, 육상, 프로야구 등 스포츠 중계 전문 캐스터로 활약해왔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절제된 음성과 침착한 진행으로 호평받았으며 2001년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제9대 회장에 뽑히기도 했다.
특히 송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스포츠 하일라이트'는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스포츠센터'와 자주 비교되면서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국장은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심도 있는 스포츠 중계를 한 전문 캐스터로 한창 일할 나이에 세상을 떠나 MBC뿐만 아니라 한국 방송계에 큰 손실이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옥 씨와 딸 효숙 양이 있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남문광장에서 MBC사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11호실에 마련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