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로레나 오초아, '새로운 골프 여제' 등극

LPGA 주요 타이틀 석권. 소렌스탐 14개월 '장기집권' 종식

새로운 골프여제가 탄생했다.

멕시코 출신 여성프로골퍼 로레나 오초아(25)가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밀어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승을 거두며 상금왕, AP통신 선정의 '올해의 선수', 다승왕 등 LPGA 주요 타이틀을 석권한바 있는 오초아는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롤렉스랭킹에서 12.84점으로 소렌스탐(12.70점)을 제치고 LPGA 랭킹 1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프로골프계의 최강자로 인정받게 됐다.

반면 지난 14개월동안 LPGA 정상의 위치에서 내려올줄을 모르던 소렌스탐은 허리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여제의 등극을 지켜봐야했다.

한편 10.81점을 기록한 호주의 캐리 웹(33)은 오초아와 소렌스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장정(27, 기업은행)이 5.70점으로 9위를 차지해 '톱10'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11위 박세리(5.13점), 15위 한희원(4.50점), 16위 김미현( 4.47점), 17위 이지영(4.37점) 등 한국선수들이 20위 안에 포함됐고, 미셸 위는 3.99점으로 20위에 턱걸이 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