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4년9개월만에 최고↑, 금리인상 압력 가중
생활물가 상승은 5년 2개월만에 최고, 가계부채 폭발 우려 커져
지난 3월 소비자물가가 2.2%나 오르며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활물가 상승률 역시 5년 2개월 만에 가장 커 가계 부담을 가중시켰다.
특히 이같이 높은 물가 상승률은 인플레 압력으로 이어져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리면서 사상최저인 연 1.25%로 기준금리를 묶어놓고 있는 한국은행에 인상 압박으로 작동하고 있어, 한은이 금리 인상을 할 경우 가계부채 폭발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4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6월(2.2%)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작년 상반기 0%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이후 1%대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 1월엔 2.0%로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2월에 1.9%로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지난달 다시 4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라 석유류는 14.4% 올라 2011년 11월(16.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9%포인트 끌어 올렸다.
서비스물가도 2.1% 급등했고 농·축·수산물도 5.8% 오르면서,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2.8%나 올랐다. 이는 2012년 1월(3.1%) 이후 5년 2개월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전세도 3.0% 올랐다.
특히 이같이 높은 물가 상승률은 인플레 압력으로 이어져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리면서 사상최저인 연 1.25%로 기준금리를 묶어놓고 있는 한국은행에 인상 압박으로 작동하고 있어, 한은이 금리 인상을 할 경우 가계부채 폭발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4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6월(2.2%)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작년 상반기 0%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이후 1%대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 1월엔 2.0%로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2월에 1.9%로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지난달 다시 4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라 석유류는 14.4% 올라 2011년 11월(16.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9%포인트 끌어 올렸다.
서비스물가도 2.1% 급등했고 농·축·수산물도 5.8% 오르면서,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2.8%나 올랐다. 이는 2012년 1월(3.1%) 이후 5년 2개월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전세도 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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