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재인, 국민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해"
"새누리, 확인도 전에 망치 내려치면 제 발등 찍는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전 대표는 의혹에 대해 우물쭈물하지 말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다.
그는 "과거를 '마사지'하거나 분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진실이란 어느 한두 사람에게 독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색깔공세를 펴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망치를 들면 모든 것이 다 못으로 보이는 법"이라며 "확인하기도 전에 망치를 내려치는 우를 범하지 말라. 제 발등을 찍는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눈앞에서 타오르는 '최순실 의혹' 등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이면서 10년 전 일에 대해서는 물 만난 고기처럼 처신하는 집권당 모습이 측은하다며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권력은 짧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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