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기억 안난다고 말할 사안 아냐"
“문재인이 확실한 입장 밝히는 게 순서"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인데 당사자가 기억 안 난다고 말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 전 대표의 회고록 문제를 접하고 우리 모두가 아연실색하고 또 어찌보면 코미디를 보는 심정”이라며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 얼마나 기막힌 심정이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논의에) 참여했던 세 사람은 부인하고 있고 송 전 장관은 사실이라고 말한다”며 “정작 당사자인 문 전 실장은 여기에 대해 입장을 확실히 하지 않고 있다”며 거듭 문 전 대표에게 분명한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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