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통화불안, 가장 약한 고리는 중남미"
"브라질-아르헨티나발 중남미 디폴트 우려"
국제금융센터는 20일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를 계기로 신흥국 전반으로 급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통화 불안의 가장 약한 고리로 중남미를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보고설르 통해 "통화불안을 겪고 있는 신흥국의 범위가 브라질, 터키, 인니, 남아공 등 일부에서 금년 들어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러시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브라질, 콜롬비아 및 터키가 대표적으로 취약한 신흥국으로 이들 통화가치는 연초대비 23.7%, 20.7%, 18.8% 급락(8.18일기준)했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중남미지역 전체로는 평균 13.9% 절하되어 아시아(△8.1%) 및 유럽신흥국(△10.6%)과 대비된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중남미 통화불안 이유로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경기둔화 및 경상ㆍ재정수지 적자,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여지 제한 등 기존 취약요인" 등을 열거한 뒤, "특히 브라질의 기초재정수지 목표치하향 조정으로 중남미지역의 재정건전성 우려가 가세하고 있다"며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한 브라질을 정조준했다.
센터는 "브라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경제규모(GDP)대비 재정적자가 작년 5.3%에서 금년 6.2%로, 아르헨티나는 정부지출 확대와 수출 감소로 2.5%에서 6.7%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그리스의 재정수지 적자(GDP의 6.5%)에 비견하는 규모"라며 중남미발 재정위기 사태 발발을 우려했다.
센터는 또한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세수가 감소하면서 GDP대비 재정적자가 작년 2.9% 및 2.4%에서 금년 3.2% 및 3.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중남미 국가들의 상황도 심상치 않음을 전하면서 "과거 경험에 비추어 브라질 재정수지 악화는 중남미 전체의 재정건전성 불안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며 브라질을 예의주시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보고설르 통해 "통화불안을 겪고 있는 신흥국의 범위가 브라질, 터키, 인니, 남아공 등 일부에서 금년 들어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러시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브라질, 콜롬비아 및 터키가 대표적으로 취약한 신흥국으로 이들 통화가치는 연초대비 23.7%, 20.7%, 18.8% 급락(8.18일기준)했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중남미지역 전체로는 평균 13.9% 절하되어 아시아(△8.1%) 및 유럽신흥국(△10.6%)과 대비된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중남미 통화불안 이유로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경기둔화 및 경상ㆍ재정수지 적자,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여지 제한 등 기존 취약요인" 등을 열거한 뒤, "특히 브라질의 기초재정수지 목표치하향 조정으로 중남미지역의 재정건전성 우려가 가세하고 있다"며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한 브라질을 정조준했다.
센터는 "브라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경제규모(GDP)대비 재정적자가 작년 5.3%에서 금년 6.2%로, 아르헨티나는 정부지출 확대와 수출 감소로 2.5%에서 6.7%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그리스의 재정수지 적자(GDP의 6.5%)에 비견하는 규모"라며 중남미발 재정위기 사태 발발을 우려했다.
센터는 또한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세수가 감소하면서 GDP대비 재정적자가 작년 2.9% 및 2.4%에서 금년 3.2% 및 3.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중남미 국가들의 상황도 심상치 않음을 전하면서 "과거 경험에 비추어 브라질 재정수지 악화는 중남미 전체의 재정건전성 불안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며 브라질을 예의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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