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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1순위가 뻔뻔하게 '셀프 조사'하겠다?"

새정치 "시행령 수정안 조속히 철회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정부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발에도 전날 차관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지난 29일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이 ‘대폭 수정’했다고 발표한 세월호 시행령은 ‘수정된 것 없는 수정안’일 뿐이었다"고 비판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조위와 유가족들이 요구는 단순하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특조위의 독립성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수정안대로라면 특조위는 정부 산하 기관에 불과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심지어 수정안을 발표한 차관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으로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며 "‘조사대상 1순위’ 차관이 뻔뻔하게도 진상규명을 위한 시행령 수정안을 발표하며 ‘셀프 조사’를 하겠다는 꼴이다. 선수가 심판을 보고, 피의자가 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지 않듯 국민을 우롱하는 그 어떤 꼼수로도 진실은 가려질 수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경고한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을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그러나 오는 5일 국무회의를 열어 차관회의를 통과한 시행령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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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5 2
    독일교민

    유가족 여러분!
    멀리 독일에서 성원 보냅니다.
    참으로 못된 대통령부터,
    정의감에 눈 멀어가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
    눈물 지우며 분노하며 지켜 보고 있습니다.

  • 1 1
    ㅠㅠ

    아직도 정신 못차려구나 새정치 연합놈들 국민들은 빨갱이 세월호 놈들 버리라고 하는테

  • 5 2
    유가족 일동

    이게 자식잃은 부모들의 행태냐?
    완존 데모꾼들이지
    순수한 유가족 두번 울리는
    데모꾼들을 몰아내자

  • 1 4
    111

    세월호 하니 2연패 한 새정치민주
    -
    대부분 바다속으로 침몰하면 꺼내지않는다.
    암초에 거려 침몰하지않은 여객선을 인양하는데도 2년걸렷지..

  • 9 0
    쳐죽일!친노

    중소기업..이라는.것들이...전부..외국인..노동자를..쓰고.있지
    80%를..몰래..회사내.기숙사.만들어서..외부와의.접촉을..감춘채
    노동부는..나.몰라라...하고.있고
    한국인들은..1년.계약직.아웃소싱화.했어
    ..
    친노의.새민련은..모른체하고.있지
    그래서..표를..못받는거고
    ......새누리2중대..확실하다

  • 21 0
    세월호 소유주

    오늘부터 1작2일 청와대를 향해 철야농성할 예정이지요. 세월호의 소유주가 정말 국정원인가보다....정부가 뭣때문에 저토록 진상규명을 방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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