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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음지의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다니"

"친박 친위부대 특보단 대거 포진도 매우 유감"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이병기 국정원장의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과 관련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 수장을 국정운영의 중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사상 유례 없는 잘못된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사혁신을 통해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불통 인사이며, 국민 소통과 거리가 먼 숨 막히는 회전문 인사"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소통과 국민 통합에 매진해야 할 비서실장에 현직 국정원장을 임명해서 정보정치, 공안정치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 친박 의원 3명으로 구성된 특보단 인사에 대해서도 "국민의 목소리를 직언할 인사로 구성되길 기대했으나 친박 친위부대가 대거 포진한 것도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고, 이병호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무시한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말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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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2
    부정선거

    김기춘으로 검찰 통제하더니..
    이병기로 국정원 통제하려고?
    왜? 점점 부정선거 의혹이 드러나니까
    확실히 통제해서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거 아닌가?

  • 17 2
    ㅁㅊㄴ

    박그네가 엄청 쫄아있네. 계속 안으로만 움츠려드는거 보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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