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겉으론 朴대통령 인사 환영하나 속으론 '불안'
"이러다가 30% 지지율마저 붕괴되는 것 아니냐"
새누리당은 23일 이완구 원내대표가 신임 총리에 내정된 것과 관련,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지사,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여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충실히 갖춘 분"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이 내정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야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내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앞으로 당정 간의 원만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정운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극찬했다.
그는 그러나 청와대 개편에 대해선 "새로 내정된 특보단과 수석들도 청와대의 대국민소통에 기여하고, 원활한 국정수행에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짧게 한마디 했다.
새누리당은 이처럼 외형적으로 박 대통령 인사조치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야당은 물론 비박계 의원들도 강력 요구했던 김기춘 비서실장, 3인방 교체가 묵살되자 후폭풍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한국갤럽> 조사에서 30%까지 폭락한 박 대통령 지지율이 이번 인사조치로 더욱 급락하면서 금명간 30%마저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숨기지 못하는 등 뒤숭숭하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이 내정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야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내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앞으로 당정 간의 원만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정운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극찬했다.
그는 그러나 청와대 개편에 대해선 "새로 내정된 특보단과 수석들도 청와대의 대국민소통에 기여하고, 원활한 국정수행에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짧게 한마디 했다.
새누리당은 이처럼 외형적으로 박 대통령 인사조치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야당은 물론 비박계 의원들도 강력 요구했던 김기춘 비서실장, 3인방 교체가 묵살되자 후폭풍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한국갤럽> 조사에서 30%까지 폭락한 박 대통령 지지율이 이번 인사조치로 더욱 급락하면서 금명간 30%마저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숨기지 못하는 등 뒤숭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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