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유가 배럴당 40달러대로 급락
사우디의 감산 불참에 국제유가 하락 추세 강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9개월여만에 49달러대로 떨어졌다. 세계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결과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49.07달러로 전날에 비해 1.31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49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 13일(거래일)의 49.34달러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50.75달러로 전날보다 0.23달러 떨어졌지만,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미국 북동부의 기온 하락 예보로 배럴당 0.92달러 오른 52.22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 하락은 유가 급락에 따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을 논의하기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긴급 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부정적 반응에 따른 것이다. 국제석유업계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이에 따라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될 경우 유가 추가하락도 점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49.07달러로 전날에 비해 1.31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49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 13일(거래일)의 49.34달러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50.75달러로 전날보다 0.23달러 떨어졌지만,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미국 북동부의 기온 하락 예보로 배럴당 0.92달러 오른 52.22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 하락은 유가 급락에 따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을 논의하기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긴급 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부정적 반응에 따른 것이다. 국제석유업계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이에 따라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될 경우 유가 추가하락도 점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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