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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손학규 곧 결단할 것으로 기대"

"올드보이들이 당정청 장악하고 국정 주무를까 걱정"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의 뜻을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곧 결단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손학규 상임고문이 경기 화성갑 재보선 출마 결단을 내려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저녁에 서울에 돌아와 손학규 전 대표를 만나뵙고 경기 화성지역의 재보선에 나서주십사 재차 요청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 공천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생에 실패하고 있는 것은 대통령을 둘러싼 인사난맥상이 원인이라는 시각이 많다. 인사난맥상이 국정난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386(30년대 생, 80세 이상, 60년대에 활동한 사람)이라고도 하고 올드보이의 귀환이라고도 하는 공작정치와 구태정치로 이름을 날린 인사들이 당정청을 장악하고 국정을 주무르게 되는 것이 아닌가 국민의 걱정이 깊다"고 비판했다.

그는 "나이가 문제 아니라 시대변화와 현실에 눈을 감은채 과거의 사고방식에 머문 인사들이 대통령 주변을 둘러싸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대통령에게 소신있는 사람, 양심있는 사람들은 찍어내고 국민의 눈길을 외면한 채 대통령 눈치만 살피는 사람들이 당정청을 장악하게 된다면 나라와 국민에게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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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냅둬라

    화성을 말아먹든
    나라를 말아먹든
    저들이 정권 잡았을때는
    이 나라를 싸그리 도륙하겠단 심뽀 아니었겠나?
    애쓸거없이 그냥 다 해처묵도록 내비두자.
    뭔 차이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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