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한동훈 등판하면 금방 지지도 회복할 것"
"한동훈, 계엄때 용기 대단했다", "지금 국힘 갖고선 대선 못치러"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판시 "등판을 하고 나면 아마 지지도가 상당히 결집이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지난번에 63%의 지지도가 나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지는 않는다. 내가 보기에는 그거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한 전 대표 회동 사실을 확인한 뒤, "난 한동훈 전 대표를 처음 만나봤지만 내가 저 사람 법무장관 취임했을 때부터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비교적 신선하고 젊고 소위 시대의 흐름을 따를 줄 아는 그런 소위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본다"며 "제가 깜짝 놀랐던 건 뭐냐 하면 12월 3일 계엄 선포하는 날 본인은 즉각적으로 계엄에 반대하면서 이 계엄을 막겠다고 선언을 하더라고. 그거 사실은 여당의 대표로서 굉장히 용기 있는 소리"라며 계엄 당시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들 그냥 그게 무서워 가지고서 딴 데 가서 그냥 어물어물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국회에 들어가서 본인이 사실 진두지휘 하다시피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이 나는 그 자체로서 봤을 적에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설명했다.
진행자가 이에 '대선주자로 나설 만하다고 보냐'고 묻자, 그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 못 할 것도 없는 사람이지"라고 답했다.
그는 한 전 대표를 만나 한 조언에 대해선 "제발 국민의힘 사람들은 남을 비방을 해서 내가 덕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좀 버려야 된다. 대국민을 상대로 해서 대화를 좀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아직도 그러한 변화를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포커스를 맞춘 게 뭐예요? 이재명 사법리스크에다 포커스를 맞춘 거 아니냐? 그런데 그게 무슨 도움이 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내에서도 똑같다. 상대방을 공격을 해서 내가 득을 보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지 말고 내가 내 실력을 표출해서 지지를 받으려고 하는 그런 노력을 해라,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전 대표 출마시 여당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지난번 총선이 끝나고 나서 누가 당대표가 될 거냐 하지 않았냐? 나경원이, 저기 원희룡이, 그다음에 윤상현이 이렇게 셋이 나오지 않았냐? 그다음에 나올까 말까 하던 한동훈이가 마지막 판에 튀어나온 거 아니냐? 그래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결국 가서 63%라고 하는 지지를 받고서 대표가 된 거 아니냐?"며 "이것이 결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아주 치명상을 입힌 거라고 난 생각을 한다"고 복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후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한다. 실질적으로 당에서 대선 후보로 선정을 할 적에 과연 지금 거론된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될 거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대통령으로서는 자기가 원희룡이를 밀고 있기 때문에 원희룡이가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결국은 한동훈 후보가 63%라고 하는 그 차이를 가지고 이기는 거 아니냐? 그런 현상이 다음 대통령 후보를 뽑는 데도 또 나타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시와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 입장이 바뀌지 않았냐는 질문엔 "내가 보기에는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사실은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지금의 이 국민의힘의 전략으로는 선거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을 할 거다. 그러니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선 되지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리스크' 공격에 집중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 민주당에서 이재명이 아닌 다른 사람이 후보가 됐다고 생각했을 적에 그러면 과연 국민의힘이 그 사람을 쉽게 이길 수 있느냐. 난 그렇게 보질 않는다"며 "지금 국민의힘은 미래에 대한 어떠한 이 설계를 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집착해서 있는 것이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이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지금 아주 그동안에 자기네들이 했던 보수 결집, 보수 결집, 이것만 가지고서는 선거를 이길 수가 없다"고 끊어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지난번에 63%의 지지도가 나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지는 않는다. 내가 보기에는 그거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한 전 대표 회동 사실을 확인한 뒤, "난 한동훈 전 대표를 처음 만나봤지만 내가 저 사람 법무장관 취임했을 때부터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비교적 신선하고 젊고 소위 시대의 흐름을 따를 줄 아는 그런 소위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본다"며 "제가 깜짝 놀랐던 건 뭐냐 하면 12월 3일 계엄 선포하는 날 본인은 즉각적으로 계엄에 반대하면서 이 계엄을 막겠다고 선언을 하더라고. 그거 사실은 여당의 대표로서 굉장히 용기 있는 소리"라며 계엄 당시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들 그냥 그게 무서워 가지고서 딴 데 가서 그냥 어물어물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국회에 들어가서 본인이 사실 진두지휘 하다시피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이 나는 그 자체로서 봤을 적에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설명했다.
진행자가 이에 '대선주자로 나설 만하다고 보냐'고 묻자, 그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 못 할 것도 없는 사람이지"라고 답했다.
그는 한 전 대표를 만나 한 조언에 대해선 "제발 국민의힘 사람들은 남을 비방을 해서 내가 덕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좀 버려야 된다. 대국민을 상대로 해서 대화를 좀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아직도 그러한 변화를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포커스를 맞춘 게 뭐예요? 이재명 사법리스크에다 포커스를 맞춘 거 아니냐? 그런데 그게 무슨 도움이 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내에서도 똑같다. 상대방을 공격을 해서 내가 득을 보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지 말고 내가 내 실력을 표출해서 지지를 받으려고 하는 그런 노력을 해라,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전 대표 출마시 여당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지난번 총선이 끝나고 나서 누가 당대표가 될 거냐 하지 않았냐? 나경원이, 저기 원희룡이, 그다음에 윤상현이 이렇게 셋이 나오지 않았냐? 그다음에 나올까 말까 하던 한동훈이가 마지막 판에 튀어나온 거 아니냐? 그래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결국 가서 63%라고 하는 지지를 받고서 대표가 된 거 아니냐?"며 "이것이 결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아주 치명상을 입힌 거라고 난 생각을 한다"고 복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후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한다. 실질적으로 당에서 대선 후보로 선정을 할 적에 과연 지금 거론된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될 거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대통령으로서는 자기가 원희룡이를 밀고 있기 때문에 원희룡이가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결국은 한동훈 후보가 63%라고 하는 그 차이를 가지고 이기는 거 아니냐? 그런 현상이 다음 대통령 후보를 뽑는 데도 또 나타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시와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 입장이 바뀌지 않았냐는 질문엔 "내가 보기에는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사실은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지금의 이 국민의힘의 전략으로는 선거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을 할 거다. 그러니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선 되지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리스크' 공격에 집중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 민주당에서 이재명이 아닌 다른 사람이 후보가 됐다고 생각했을 적에 그러면 과연 국민의힘이 그 사람을 쉽게 이길 수 있느냐. 난 그렇게 보질 않는다"며 "지금 국민의힘은 미래에 대한 어떠한 이 설계를 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집착해서 있는 것이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이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지금 아주 그동안에 자기네들이 했던 보수 결집, 보수 결집, 이것만 가지고서는 선거를 이길 수가 없다"고 끊어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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