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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 까치 소리 -주점정치

천강래
조회: 46

까막 까치 소리
-酒店政治
천강래

흐린 날 을씨년스런 뒷산의 까마귀 소리

옴팡집 주점정치酒店政治 보이는 것 없나 보네 보이는 것 있어야 들리는 것도 있을 터인데 갈 길은 험하고 멀고 먼데 주정酒亭의 주정酒酊에 귀 기우려 주정酒政을 세우려는 당당한 주객酒客의 주정酒酊에 살고지고 읍소라니 이럴시고 저럴시고 주인은 간데 없고 주객酒客이 객주客主로 나서 주고받고 하는지라 장막 안 듣보잡이들 어리보기 귀살쩍다
고성에 삿대질 치받다가 악수하고 웃으며 타협해 합의점 찾는 이성과 지성이 감성과 정서가 화합의 조화를 이루워 민생과 민심을 바로 읽고 바라보며 나라일 보듬어 꾸려가는 것이 민주주의 정치인 것을 내가 아니면 너도 아니고 나만이 최고라 나만 바라보고 따르라는 情致는 왕권 政治는 귀족을 위한 情致요 공산 사회주의 政治는 특권층을 위한 淨治인 것을

맑은 날 앞산의 솔바람에 그리운 까치 소리

20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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