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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골프

노무현 골프
조회: 100

130여개 골프장이 270개를 돌파

‘대통령이 골프를 친다고 경제가 살아나나’,

2003.5. 노무현 골프

[ ...... ‘대통령이 골프를 친다고 경제가 살아나나’,

‘서민 대통령 답지 않다’ ....... ]

[대통령 골프] 네티즌 찬반논쟁 뜨거워

최천균

2003.05.05

비난여론 대다수, '골프치자' 신조어도 만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4일 권양숙여사와 청와대 참모진, 일부 장관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사이트, 노사모 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의 찬반논란이 불붙었다. 그러나 대다수 비난여론이 많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청남대에서 각 당 대표와 골프회동에 이어 지난 5월 4일에는 태릉 골프장에서 부인 권양숙여사와 청와대 참모진, 일부 장관 등 10명과 함께 3개조로 나눠 라운딩을 했다.

찬반논쟁에 오른 골프는 서울 태릉골프장에서 오전 5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이뤄졌고, 노 대통령은 17번 홀에서 난생 처음 버디를 하면서 94타로 마무리했고,권 여사도 버디 1개를 포함해 96타를 쳤다고 이 홍보수석이 전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85타를 쳐, 최저타를 기록했다.

이 골프 모임에는 노 대통령 내외와 김화중 복지부장관, 김세옥 경호실장과 2조로 한 팀을 이뤄 18홀을 돌았고, 유인태 정무수석, 권오규 정책수석, 김 부총리, 이 홍보수석, 조윤제 경제보좌관, 김희상 국방보좌관, 반기문 외교보좌관, 김태유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등이 1조로 참석했다.

유인태 정무수석, 반기문 외교, 김희상 국방보좌관, 김태유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3조를 이뤄 참석자 모두 90타대 초반의 성적을 보였다고 한다. 1,3조는 가벼운 스킨스 게임을 했고, 그린피는 노 대통령이 전액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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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골프장 방명록에 "넉넉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한시름 털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 노무현"이라고 서명했다

청와대 "찬반논쟁 뜨거워"

그러나 청와대 사이트 등에서는 노대통령의 4일 골프회동에 대해 네티즌 찬반논쟁이 매우 뜨겁다. 특히 이해하는 네티즌보다 매우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이 대다수였다.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대통령이 골프를 친다고 경제가 살아나나’, ‘서민 대통령 답지 않다’ 등의 비난 글이 수십건 게재됐고, 반면 “건강도 회복됐고, 휴일을 즐겁게 보내려는 게 뭐가 잘못 됐느냐”등의 옹호론도 적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5일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골프라운딩에 대해 입을 닫았다. "과거처럼 골프금지령이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골프금지령'문제는 민주당 김태랑 최고위원이 말한 것이다.

또 청와대는 “대통령의 골프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모습으로 국정수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는 등 다양한 의미를 부여했으나 청와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네티즌들의 부정적 평가가 상당수 올라오고 있고 한나라당은 4일 논평까지 내며 대통령의 골프를 문제삼고 나서자 청와대는 매우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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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43

2003.6.

[ ..... 당신은 오늘로써 '싹수없는 대통령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 ]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시기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

03.06.16

김달범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 3년째를 맞이하는 아침에 노무현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고 합니다. 골프가 대중스포츠냐 아니냐를 차치하고서라도 하필이면 그날 왜 새벽부터 골프장에서 그것도 비오는 날에 5시간이나 필드에서 골프채를 휘둘러야 했는지 그 저의를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취임한 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할 일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그토록 열렬히 지지했던 지지자들이 등돌리는 현상에서 유유히 '우중에 골프치러 나가는 대통령'이라.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했던 아이콘인 그 푸른 새싹의 노란색이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노무현=노사모=노란색

노무현 지지자들에게 2002년의 노란색은 과연 어떤 의미였습니까? 전근대적인 한국 정치 사회를 역동적이고도 시민참여정신이 빛나는, 세계가 놀란 인터넷 정치혁명을 일구어낸 것. 그것은 바로 노란색의 물결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겨준 남과북에 뿌리내린 화해와 평화 통일염원의 소중한 싹들의 색깔이기도 합니다.

그 새싹들의 '순수한' 노란색이 건강한 꽃을 피어 내기도 전에 시들시들 "싹수없는" 노란색으로 고사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당신은 오늘로써 '싹수없는 대통령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비롯되는 그 역사성을 송두리채 부정했으며 나아가 6.15공동선언의 평화통일의 새싹을 싹둑 잘라 버렸습니다.

김민웅 목사의 '돌아오라.노무현! 부디 돌아오라! 6.15 공동선언 그자리로 돌아오라!'는 절절한 충고를 외면하고, 6.15선언 3주년 그날에 행사는 커녕 입뻥긋 안하고 골프치면서 버디를 낚았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석상에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칠려면 몰래 치든지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비가 와서 행사 참석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중에 골프는 쳤습니다. 이 불협화음, 언어도단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미국에 가서 굴욕외교 했다는 것은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고, 나라 제삿날(현충일)에 일본가서 일본국왕 전에 넙죽 배알하고 만찬 즐기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6.15 남북공동선언의 3주년, 통일의 현재진행형인 이 절실한 상황에서 성명 한 줄 발표 안하고 골프친다는 그 마인드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일본국민과의 대화에서 재일동포 고등학생한테는 '국적을 초월하는 시대인데 그냥 귀화해서 잘사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온갖 차별과 박대속에서 조국의 국적을 꿋꿋하게 지키고 살아온 일백만 재일 동포에게 일국에 대통령으로서 이것이 할 말입니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 일본인의 질문에 미제국 대통령 링컨이라고 대답하면 그만일텐데 '실패한 김구선생보다 성공한 링컨을 더 존경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김구선생이 실패했습니까? 아니 실패했다면 무엇을 실패했습니까? 그것에 대한 고민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그날 6.15에는 골프를 쳐셔는 안됩니다.

대통령 자리에 올라 보니 후보시절에는 그토록 존경해 마지 않으셨다는 김구 선생님이 실패한 인생으로 보이셨습니까? 왜 김구선생을 실패한 인생이라고 매도하시는지요? 그것도 침략국 일본에서 일본인들의 앞에서 말입니다.

항일투사 김구 선생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못되면 다 실패한 인생이란 말씀인가요. 이거 막가자는 거지요. 이건 김구선생에 대한 명백한 인격모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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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28468

2007.8.

[ ..... 노무현 정부 초기 130여개 수준이던 한국의 골프장 숫자는 이제 270개를 돌파 ......

지금도 1백여 곳에서 ... 건설 중이고, 계획 중인 곳은 수백, 수천 ....... ]

노무현 정부의 '골프 사랑'은 놀라워

[주장] '반값 골프장'은 재경부 관료들의 전시행정

07.08.02 염형철

노무현 정부 초기 130여개 수준이던 한국의 골프장 숫자는 이제 270개를 돌파하고 있다. 지금도 1백여 곳에서 골프장이 건설 중이고, 계획 중인 곳은 수백, 수천 곳이다. 노무현 정부 들어 수년 만에 한국은 골프장 개수 세계 16위, 국토면적 대비 골프장 넓이(0.2% 이상)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골프 공화국'을 건설한 셈이다. 기네스북 감이다.

그것도 모자라 정부는 지난 30일, 권오규 경제부총리(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쓸모없이 버려졌던 농지()'를 활용해 '반값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골프장 건설을 촉진하고 골프장 이용료를 반으로 낮추기 위해, '농민들에게 농지의 골프장 전용을 유도하겠다'고 한다. 골프장 사업자에게 법인세와 지방세는 물론 농지조성 부담금도 감면해 주고, 골프장에 있어야 할 부대시설과 운영시설 의무 설치로 자율로 하겠단다.

더 나아가 골프장 진입도로 공사비 50%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10월에는 범정부 차원의 골프장 지원팀을 발족시켜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참으로 노무현 정부의 골프 사랑이 놀랍다. 이미 정부는 2004년에도 골프장 지원을 위해 대대적인 정부혁신을 한 바 있는데, 3년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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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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