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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업체 지원대책 2일 발표

새누리 "입주업체들 대책 철저히... 그러나 北 깨닫도록 원칙 대응"

정부는 오는 2일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대한 종합적 지원대책을 공식 발표한다.

정부는 1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TF'와 만나 관련 대책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TF 팀장인 정문헌 의원은 "사실상 개성공단의 가동 중단된 현 시점에서는 123개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핵심"이라며 "정부가 신속한 보상책 마련에 정책 우선순위를 둔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말했다.

김종훈 의원은 "정부 정책은 공단의 정상화를 전제로, 기업들의 당장의 피해나 손실 보전을 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면서 "정상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기업에 대체 생산시설이나 기지 제공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기업체는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세무조사까지 받고 있던데, 해당 부처가 세심히 살펴서 유예나 당분간 면제하는 방향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이번 추경에서 1천억원 이상 증액해 장기 저리로 입주업체들에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김영택(金榮澤)

    단전 단수 확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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