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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장관 "4대강사업으로 올해도 '녹조라떼' 우려"

"MB정부, 국제 약속 해놓고 안 지켜"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11일 "금년이나 뭐 앞으로도 수온, 또는 일조량, 이런 조건만 좋아지면 이게 또 대량번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4대강사업에 따른 '녹조라떼'가 재연될 것으로 우려했다.

윤성규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녹조라떼'라고 하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그 녹조, 소위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번식하면서 그 중에 독성물질을 내보내는 녹조가 있는데 이런 것들 때문에 작년에 곤욕을 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질 문제는 지금 손을 놓을 수 없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4대강사업이 몰고온 수질 악화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4대강사업 재조사와 관련해선 "환경부하고 국토교통부는 그 원인을 제공한, 말하자면 평가를 받아야 할 대상이다. 말하자면 저희는 시험을 보는 사람"이라며 "평가를 저희가 하게 되면 시험주체가 되는 거다. 그래서 그런 나중에 결과를 놓고 신뢰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국무총리실하고 관련부처 사이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를 하고 있는데 아마 제 3의 독립적인 평가주체가 평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MB정권이 오는 2020년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를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그런데 얼마 전에 2월 하순에 발표가 됐지만 가장 최근의 201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자료가 있는데 그게 무려 9.8%, 2009년 대비 9.8%가 늘어났다"며 "이 부분은 2009년도에 이명박 정부가 국제사회에 공약을 할 때 예상했던 것보다도 4%(포인트)가 더 높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와 같이 급증하는 원인이 그 당시, 2010년도에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웠다고 했는데 사실은 작년이 더 덥고 더 추웠다"며 "그래서 '아, 이 여건이 상당히 안 좋다'라고 하는 판단을 저희들이 하고 있어 국제사회에 공약한 약속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로드맵을 금년 말까지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6 0
    수꼴들 입벌려

    쥐바기와 발꾸락다이아 사대강찬성한 수꼴들 주딩이 벌려 하루에 100리터씩 마시게 하자 몸에 좋은거니까

  • 8 0
    2-27일 기사참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온실가스를 30%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로 다음 해 배출량이 17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
    .
    온실가스 배출 줄인다더니..
    30% 감축 공언 불구 정책 뒷걸음질
    .
    정부가 온실가스 통계를 계속 미루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직후 발표
    .
    자기들 녹색 자화자찬이 거짓임을 스스로 입증!

  • 21 0
    쥐겨레

    밑엣놈
    그럼 쥐바귀와 토건족들이 녹조라떼 국물 마셔야겠군.
    22조 토해내고.

  • 0 14
    한겨레

    쥐바귀는 루즈벨트 의 뉴딜정책을 횽내낸것이다. 과잉생산(전쟁물자)으로 디프레이션경제를 연착륙되게 잉여생산품을 바다에 내다버린정책으로 4대강공사도 토건회사들의 장비를 녹슬지않게 시작했고 문제가 생기면 원위치 하는데도 토건회사들의 역활이 필요하겠기에 한것이다. 친구들 후배들 잘되게 해줬는데 뭐가 문제냐.억울하면 대통령해라.

  • 17 0
    자작나무

    4대강의 저주는 앞으로도 계속되야 한다
    세금으로 보철거 같은거 하지마라
    하려거든 4대강 주체와 그 협력자들 돈으로 해라

  • 24 0
    미래예측

    맹바기를 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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