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원세훈 사건의 중차대성 잘 알고 있다"
"'MB 정치검찰', 엄격히 신상필벌할 것"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는 2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총장 취임 후에는 그 사건의 전모를 파악해보고 여러 군데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사건을 다 점검해서 수사체제를 재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세훈 원장에 대해서 출국금지가 되어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전혀 아는 바가 없다. 그에 대해서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다"면서도 "다만 총장 후보자로서 그 사건의 중차대성, 여러 가지 중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에 "지난 5년간 'MB 검찰'의 대표적인 수사 왜곡 사례로 BBK, 내곡동, 민간인 사찰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 인사를 통해서 '정치 검찰'이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채 후보자는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견지해야 된다는 지적으로 받아들인다"며 "그 동안 혹시 잘못됐던 사건들이 있었고 또 혹시 거기에 책임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잘 살펴서 엄격한 신상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채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총장 취임 후에는 그 사건의 전모를 파악해보고 여러 군데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사건을 다 점검해서 수사체제를 재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세훈 원장에 대해서 출국금지가 되어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전혀 아는 바가 없다. 그에 대해서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다"면서도 "다만 총장 후보자로서 그 사건의 중차대성, 여러 가지 중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에 "지난 5년간 'MB 검찰'의 대표적인 수사 왜곡 사례로 BBK, 내곡동, 민간인 사찰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 인사를 통해서 '정치 검찰'이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채 후보자는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견지해야 된다는 지적으로 받아들인다"며 "그 동안 혹시 잘못됐던 사건들이 있었고 또 혹시 거기에 책임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잘 살펴서 엄격한 신상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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