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퇴임직전 선심성 훈장 남발
<부산일보> "MB정부, 지방분권 의지 역대 최악"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인 지난 2월 대통령 소속 지방정책 관련 위원회 위원들에게 무더기로 선심성 훈장을 남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지난 2월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강현욱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에게 '지방행정체제 개편 유공자' 명목으로 훈장을 수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6명에게도 훈장을 수여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 2월 출범한 지방행정체제개편위는 시·군·구 통합자치단체 설치법률 성안 및 도(道) 개편방안 보고도 완료하지 못하는 등 활동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했으며, 지방분권촉진위 역시 자치경찰제·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주요 분권과제를 채 마무리하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일보>는 "MB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가 역대 정부 가운데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위원들에 대한 훈장 수여는 임기말 선심성"이라고 꼬집었다.
28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지난 2월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강현욱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에게 '지방행정체제 개편 유공자' 명목으로 훈장을 수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6명에게도 훈장을 수여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 2월 출범한 지방행정체제개편위는 시·군·구 통합자치단체 설치법률 성안 및 도(道) 개편방안 보고도 완료하지 못하는 등 활동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했으며, 지방분권촉진위 역시 자치경찰제·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주요 분권과제를 채 마무리하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일보>는 "MB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가 역대 정부 가운데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위원들에 대한 훈장 수여는 임기말 선심성"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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