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영화 <괴물>, 청룡영화상 5개부문 석권

최다관객상 수상까지 총 6관왕. 2006 최고의 한국영화 인정받아

봉준호 감독의 영화<괴물>이 청룡영화제 본상 5개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15일 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영화배우 정준호,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괴물>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변희봉) 신인여우상(고아성), 기술상(오퍼니지), 조명상(고 이강산 정영민) 등 본상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괴물>은 또 총 1,301만9,740명의 한국영화흥행사상 최다관객을 동원, 최다관객상을 수상하여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모두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27일 개봉한 <괴물>은 지난달 8일까지 총 105일간의 상영기간동안 개봉일 및 개봉주 최다관객, 평일 및 주말 하루 최다관객 등 한국영화 흥행사의 모든 기록을 새로 갈아치우다시피 하며 관객 1천300만명의 벽을 넘어선 그야말로 '괴물같은' 흥행기록을 남긴 영화로서 이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과 제작사인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얼마전 영화학도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괴물>은 지난 9월 21일 영화진흥공사가 발표한 제79회 아카데미영화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한국출품작 선정에서 '반미영화'논란에 휘말리며 영화<왕의 남자>에게 밀려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얼마전 개최된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6개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본상 5개부문과 최다관객상까지 총 6개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괴물>은 명실공히 2006년 최고의 한국영화로 인정받은 셈이 되었다.

한편 영화<라디오스타>에서 열연한 안성기와 박중훈은 남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고, 영화<타짜>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김혜수는 사회자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발표를 듣는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독특한 소재와 내용으로 화제작으로 평가받았던 영화<천하장사 마돈나>와 영화<가족의 탄생> 각각 3개 부문(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각본상)과 2개 부문(감독상, 여우조연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아 흥행면에서 부진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제27회 청룡영화상 수상결과

▶최우수작품상= 괴물(제작 청어람)
▶감독상= 김태용(가족의 탄생)
▶남우주연상= 안성기 박중훈(라디오스타)
▶여우주연상= 김혜수(타짜)
▶남우조연상= 변희봉(괴물) / 여우조연상= 정유미(가족의 탄생)
▶신인남우상= 류덕환(천하장사 마돈나) / 신인여우상= 고아성(괴물)
▶신인감독상= 이해영 이해준(천하장사 마돈나)
▶촬영상= 최영환(타짜)
▶조명상= 고 이강산 정영민(괴물)
▶음악상= 이병우(왕의 남자)
▶미술상= 조근현(음란서생)
▶기술상= 오퍼니지 EON(괴물)
▶각본상= 이해영 이해준(천하장사 마돈나)
▶인기스타상 = 신현준 이준기 김혜수 강성연
▶한국영화최다관객상 = 괴물
임재훈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푸른물결

    https://youtu.be/2QjJS1CnrT8
    좋은 정보 공유~~룰루~~

  • 0 0
    봄향기

    https://youtu.be/rJFalCmGv1s
    제대로 바라보기♡♡♡

  • 0 0
    청치마

    재미 감동 다 잡은 영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