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첫 출전한 FIFA클럽월드컵 5위
5-6위전에서 오클랜드시티에 3-0 승리. 상금 150만달러 획득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현대가 FIFA 클럽월드컵 5위에 올랐다.
이번 FIFA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전북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맞아 이현승(전반 17분), 김형범(전반 31분), 제칼로(후반 27분)가 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최종순위 5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상금으로 150만달러(약 14억원)를 받는다.
이현승-김형범-제칼로 릴레이골
전북은 경기초반 오클랜드의 멀루니에게 위력적인 발리슈팅을 허용했으나 슈팅한 공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위기를 넘긴 이후 전반 17분 제칼로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넘어온 볼을 뒤따라 오던 이현승에게 연결했고 이현승이 이 공을 페널티지역 라인 부근에서 빨랫줄같은 슈팅으로 연결, 선취득점을 올렸다.
전북은 선제 득점에 성공한 이후에도 오클랜드의 힘있는 플레이에 다소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김형범의 두번째 골이 터져나왔다.
김형범은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다 오클랜드 페널티지역 아크부근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김형범이 슈팅한 공은 그대로 오클랜드 시티 골문 오른쪽 상단 그물을 흔들었다.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속도와 방향의 슈팅이었다. 김형범의 두번째 골은 오클랜드 선수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전북은 후반 27분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김형범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칼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스코어를 3-0으로 벌리며 승부를 마감했다.
최강희 감독, “내년엔 훨씬 더 좋은 경기 운영을 할 것 같다" 자신감
전북은 아시아 대표로서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비록 지난 11일 북중미 대표 클럽 아메리카에 0-1로 석패하며 준결승에 오르는데 실패했으나 경기 내용면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고, 유럽챔피언 FC바르셀로나의 레이카르트 감독으로부터 “잘 조직된 팀”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경기직후 "많은 것을 느꼈다. 나름대로 한국이나 아시아권 대회에서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를 오면서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했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최 감독은 “내년엔 훨씬 더 좋은 경기 운영을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FIFA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전북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맞아 이현승(전반 17분), 김형범(전반 31분), 제칼로(후반 27분)가 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최종순위 5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상금으로 150만달러(약 14억원)를 받는다.
이현승-김형범-제칼로 릴레이골
전북은 경기초반 오클랜드의 멀루니에게 위력적인 발리슈팅을 허용했으나 슈팅한 공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위기를 넘긴 이후 전반 17분 제칼로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넘어온 볼을 뒤따라 오던 이현승에게 연결했고 이현승이 이 공을 페널티지역 라인 부근에서 빨랫줄같은 슈팅으로 연결, 선취득점을 올렸다.
전북은 선제 득점에 성공한 이후에도 오클랜드의 힘있는 플레이에 다소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김형범의 두번째 골이 터져나왔다.
김형범은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다 오클랜드 페널티지역 아크부근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김형범이 슈팅한 공은 그대로 오클랜드 시티 골문 오른쪽 상단 그물을 흔들었다.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속도와 방향의 슈팅이었다. 김형범의 두번째 골은 오클랜드 선수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전북은 후반 27분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김형범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칼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스코어를 3-0으로 벌리며 승부를 마감했다.
최강희 감독, “내년엔 훨씬 더 좋은 경기 운영을 할 것 같다" 자신감
전북은 아시아 대표로서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비록 지난 11일 북중미 대표 클럽 아메리카에 0-1로 석패하며 준결승에 오르는데 실패했으나 경기 내용면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고, 유럽챔피언 FC바르셀로나의 레이카르트 감독으로부터 “잘 조직된 팀”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경기직후 "많은 것을 느꼈다. 나름대로 한국이나 아시아권 대회에서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를 오면서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했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최 감독은 “내년엔 훨씬 더 좋은 경기 운영을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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