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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판공비 7천만원 대선때 쓴 것 아니냐"

진선미 의원 의혹 제기에 유정복 "업무에 사용했다"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27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해 대선때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받은 판공비 7천만원을 대선활동비로 유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선미 의원은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월 500만원씩,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월 100만원씩 총 7천만원의 판공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그러나 국회의원 겸직신고때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급여를 0원으로 신고했고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직은 겸직신고에서 뺐다.

진 의원은 "유 후보자가 수령한 돈의 명목은 '판공비'이지만 각 단체에 회계보고를 하거나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고 잔여비를 반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급여 성격"이라며 "판공비를 유 후보자의 쌈짓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 후보자는 이에 대해 "공직자 재산 신고에 판공비는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판공비는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들 격려 및 간담회 등 단체 업무와 관련해서 예산 지출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진 의원은 그러나 "유 후보자는 새누리당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는데 체육회 회장으로서 격려 활동을 하고 간담회를 하는 것과 정치인의 정치활동과 어떻게 다를 수 있느냐"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고, 유 후보자는 "관련행사 참여 비용이나 (체육인) 관계자들과 간담회 등에 지출했다"고 반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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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기가막혀

    당연히 아니라고 하쥐 너라면 예스라고 하겠냐 그럴작자면 그자리에 있지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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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vfd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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