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朴당선인, 꼭 이런 사람 지명해야 했나"
"연좌제 있는 나라는 아니지면 과연 이래도 될까"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 부친이 4.19혁명때 발포명령을 내린 경찰수뇌부 회의에 참석했다는 윤호중 민주통합당 의원 폭로와 관련, 민주당은 23일 "보도를 들은 국민들은 심경이 착잡하다"고 탄식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 나라가 연좌제가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과연 이래도 될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아울러 초대 총리 낙마 후 검증을 강화했다는데 이런 사실도 검증에 포함됐는지 궁금하다"며 "솔직히 말하면 꼭 이런 사람을 지명해야 했을까, 다른 사람은 없었을까, 왜 새 대통령은 이런 일을 벌일까 하는 한탄이 나온다"고 박근혜 당선인을 질책했다.
그는 "더구나 현 부총리 부친이 3.15부정선거 당시 이에 항거하던 마산의거를 진압하는데 개입해 5.16후 혁명검찰이 기소의견을 냈다는 국가기록원 기록을 접하고 나서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낄 뿐"이라며 "박근혜 당선인께 정말 이렇게 불필요한 불편함을 주는 인사는 자제하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쓸 만한 인재들이 있다는 말씀"이라고 거듭 박 당선인을 꼬집었다.
그는 "더구나 박근혜 당선인 선친은 우리 국민과 역사가 결코 지울 수 없는 분이 아닌가"라며 "박근혜 당선인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또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 나라가 연좌제가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과연 이래도 될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아울러 초대 총리 낙마 후 검증을 강화했다는데 이런 사실도 검증에 포함됐는지 궁금하다"며 "솔직히 말하면 꼭 이런 사람을 지명해야 했을까, 다른 사람은 없었을까, 왜 새 대통령은 이런 일을 벌일까 하는 한탄이 나온다"고 박근혜 당선인을 질책했다.
그는 "더구나 현 부총리 부친이 3.15부정선거 당시 이에 항거하던 마산의거를 진압하는데 개입해 5.16후 혁명검찰이 기소의견을 냈다는 국가기록원 기록을 접하고 나서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낄 뿐"이라며 "박근혜 당선인께 정말 이렇게 불필요한 불편함을 주는 인사는 자제하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쓸 만한 인재들이 있다는 말씀"이라고 거듭 박 당선인을 꼬집었다.
그는 "더구나 박근혜 당선인 선친은 우리 국민과 역사가 결코 지울 수 없는 분이 아닌가"라며 "박근혜 당선인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또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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