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섹스프리-빨갱이 발언한 허태열이 비서실장이라니"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실망스럽다"
박근혜 당선인이 18일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한 것과 관련, 진보정의당은 "섹스프리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고, 좌파 빨갱이 발언으로 국민분열을 일삼았던 분이 앞으로 국정운영의 중심을 잘 잡아나가실지 의문"이라고 힐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허태열 비서실장 인선은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새정부가 약속한 국민통합실현을 위해 더욱 더 구태를 벗고 신중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인수위 인사과정에서 불거진 소통부재와 사전검증 부재의 문제를 철저히 되돌아보고 향후 국민들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태열 내정자는 지난 2010년 경제정책포럼에서 "일본과 중국의 인구만 15억명이다. 인근 국가의 고소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특수관광지역을 선정해 획기적인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의료까지 곁들여 그 안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관광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 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섹스 프리'하고 `카지노 프리'한 금기없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물의를 빚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허태열 비서실장 인선은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새정부가 약속한 국민통합실현을 위해 더욱 더 구태를 벗고 신중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인수위 인사과정에서 불거진 소통부재와 사전검증 부재의 문제를 철저히 되돌아보고 향후 국민들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태열 내정자는 지난 2010년 경제정책포럼에서 "일본과 중국의 인구만 15억명이다. 인근 국가의 고소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특수관광지역을 선정해 획기적인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의료까지 곁들여 그 안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관광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 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섹스 프리'하고 `카지노 프리'한 금기없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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