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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후보 재산 25억 신고. 6명 후보중 최다

황교안 후보만 두드러기로 병역 면제

박근혜 당선인은 15일 밤 6명의 각료 후보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우선 이들의 재산내역을 보면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의 재산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과천 아파트(5억5천900만원)를 포함해 총 8억1천229만원이었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자신 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12억6천400만원)와 두 아들 공동명의의 동작구 노량진 아파트(4억7천500만원) 등 17억6천8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노량진 소재 아파트는 김 내정자가 지난 2011년 4월 두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다.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는 본인 명의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9억2천만원), 부인 명의 경기도 용인 수지 아파트(3억9천600만원) 등 25억8천925만원을 신고해 6명의 내정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부부 명의의 예금이 9억4천93만원에 달했고 본인 명의로 5천379만원 상당의 호텔신라, 삼성전기, 한국가스공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기재됐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는 양천구 목동 아파트(6억9천300만원)를 포함해 9억6천279만원의 재산을, 유정복 내정자는 경기도 김포 아파트(5억5천900만원) 등 11억5천852만원의 재산을, 유진룡 문화부장관 내정자는 광진구 자양동 주택(6억9천400만원) 등 15억2천47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이들의 병역 사항을 살펴보면 황교안 내정자는 대학 재학 중 징병검사를 연기하다 1980년 피부질환인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고, 서남수 내정자와 윤병세 내정자는 각각 1년 1개월 가량 군 복무를 하다 공군 일병, 육군 일병으로 전역했다.

유정복 및 유진룡 내정자는 각각 육군 중위, 해군 중위 출신이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출신인 김병관 내정자의 두 아들은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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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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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제알았다

    대한미국에서 한자리 해쳐먹을려면 절대 군대가면 안되는것이구나,,,이제 알았네

  • 1 0
    후진국스타일

    인사가 이상하면 매관매직이구먼!!

  • 2 0
    안기부 X파일

    황교안 내정자는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와 경기고를 함께 졸업한 동기동창생이다. 황 내정자는 2005년 당시 이른바 ‘안기부 X파일’ 특별수사팀을 지휘한 바 있다.
    노 대표는 법무장관으로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이 내정된 것을 두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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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부 X파일

    노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정부의 법무부장관이 가장 크게 요청 받고 있는 게 검찰개혁인데 낡은 가치관과 철학을 대변하는 분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수장으로 지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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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부 X파일

    그는 이어 “안기부 X파일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이라며 “아직도 서울중앙지검에 당시 280여 개의 공개되지 않은 X파일 테이프가 있고 그것을 공개하라는 법안이 제출된 바도 있기 때문에 사법부의 1차 판단도 재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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