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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꼬리잡힌 것"

11가지 의문점 제기 "새누리당 정보위 소집 요구 응하라"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31일 국정원 여직원의 야권 대선후보 비난 글 작성이 들통난 것과 관련, "선거개입 의혹이 단지 의혹이 아니라 확실하게 꼬리를 잡힌 것"이라며 국회 정보위 소집을 요구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결코 가벼운 사건이 아닌, 국기문란 사건으로 본다. 명백한 대선 개입의 작은 흔적이고 이 일은 분명 또다른 의미에서의 부정선거다. 이런 의문을 끝까지 추적해서 파헤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11가지 핵심 의혹을 제기하며 우선 "국정원 3차장 소속 대북 심리전 대북 첩보 수집 업무를 어찌해 국내 사이트에서 했는지 밝혀야한다"며 "3차장 소속에 대북 심리전단을 만들었는지 대남 심리전단을 만들었는지 국정원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의 유머'사이트가 종북 사이트라서 관리 감시했다는 것이 국정원의 해명인데 그렇다면 '오늘의 유머'와 유사한 사이트 몇 개를 이처럼 관리 감시했는지는 의문"이라며 "도대체 몇명의 국정원 직원이 이런 업무에 투입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에 어떤 압력이나 공작을 하고 있지 않은지 의문이 든다"며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의욕적으로 이 사건을 파헤치려 하는데 이 사건을 윗선의 지시로 덮으려 한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세훈 국정원장을 정조준해 "국정원장에게 만약 이런 일을 보고 했다면 국정원장은 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라며 "국정원장 모르게 추진됐다면 이 일은 어떤 세력에 의해 어떤 의도에 의해 추진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진보성향 사이트의 추가 요원 투입설 ▲김씨 업무의 국정원 법적 근거 ▲경찰의 졸속수사 발표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런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새누리당은 정보위 소집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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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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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통당문재인뭐하냐

    야이 머저리같은 만주당쉐키들아,,명백한부정선거가 밝혀졌는데,,,선거무효 투쟁안하냐,,문재인이철딱서니없는 ,,인간아,, 이제증거 나왔으니,,대선무효주장 안할꺼냐,,지지자가 그렇게 수개표 요구 할때 일신의 안위만 챙기던 위인아,,자 ,,증거나왔다,,어쩔래,,지금도 증거가 부족하냐,,국가가 부정선거를한 명백한 반역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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