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관련 글을 게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온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씨가 대선기간중 야권 대선후보들을 비판하거나 정부여당을 옹호한 글을 90차례 이상 쓴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한겨레>에 따르면 이 신문이 진보사이트 '오늘의 유머'에서 활동한 김씨의 아이디 11개를 입수 분석한 결과, 지난 해 8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두 91건의 게시글을 작성했고, 해당 게시물은 정부여당을 일방적으로 편들거나 야당 및 야당 대선후보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쓴 228개의 정치관련 게재물에 244회에 걸쳐 찬반 표시를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해 11월 20일 올린 글에서 "신변안전 보장 강화에 대한 약속이 없으면 관광을 재개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너무도 당연한 거 아닌가? 금강산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하지만 목숨 걸고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MB정부의 대북정책을 옹호했다. 그가 해당 글을 올리기 바로 전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조건 없이 금강산 관광을 즉각 재개하겠다"고 밝혀, 그가 문 후보를 겨낭해 이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또 같은 해 12월 5일 ‘남쪽 정부’라는 제목의 글에선 "어제 (대선) 토론 보면서 정말 국보법(국가보안법) 이상의 법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 (중략)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조차 대한민국을 남쪽 정부라고 표현하는 지경이라니"라고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이밖에도 "김영환 고문사건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에 반대가 4표나 있었다. 진상규명을 하지 말자는 국회의원이 정상이냐?"(지난해 9월5일), "이번이 자그마치 48번째 해외순방이라는데 압도적인 역대 최고. MB는 진짜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스타일인 듯"(지난해 11월6일) 등 야당을 비난하고 MB정권을 칭송하는 글들을 잇따라 게재했다.
김 씨와 국정원은 그동안 게시판에 직접 글을 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고, 경찰도 이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김씨가 쓴 글이 있으나 대선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온 바 있어, 은폐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와 관련,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이 결코 김씨 한 사람만의 독단 행동으로 보기에는 너무 의혹들이 많고, 특히 국정원측의 주장대로 통상 업무였다라고 하는 것, 그리고 그렇게 본다면 여러 사람이 유사한 업무를 다른 곳에서 분산되어 실시했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봤을 때 국정원장이 관여 되지 않을 수 있겠느냐 하는 의문이 분명히 들고 있는 것"이라고 원세훈 국정원장을 정조준했다.
국정원의 감시가 두려워서인가? 소셜픽 검색어 1위임에도 불구하고 왜... 댓글수가 적을까..? 하여간... 대단들 해~ 정말 이 나라가 특정 어느 집단의 소유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든다..;; 거기다.. 급히 기사발표했던 경찰들은 이제 낯 뜨거워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나? 하긴... 3개월~6개월 정도만 지나면 또 보란듯이 설쳐대겠지;;
전 국정원 직원 인터뷰.. 국정원..MB치적 홍보위해 댓글공작 시작 직원들 100대1 뚫고 들어와 댓글단다 그후"야당에 종북 이미지 덧씌우기 혈안" . 원세훈 13일 국회 정보위에서 김씨가'3차장 산하 심리전단 소속 요원'이라고 답변 . 그러나 김씨는 심리정보국 산하 2단 소속이다라고 지적 심리정보국 산하 2단에서는 70여명이 활동
지금까지 국정원이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 일해왔던가? 정권수호를 위한 일만 했지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누구와 손잡고 일을 하고 있는지 베일 속에서 움직이는 족속들이라 국민들이 간섭을 못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곳에서 뭔짓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다 안다. 절대 국민들 입장을 우선 다루어주는 곳은 아니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국정원 직원의 대선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박근혜 당선자는 스스로 대통령직을 고사하고 정치일선에서 물러나는것이 그나마 양심있는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전자개표기를 통한 부정선거 의혹도 물밑에서는 계속 번져가고 있고 이또한 수개표를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한다고 본다! 이대로는 절대로 국민통합이 될수가 없다!
국정원 직원이 이런 정도로 선거에 개입했다면 미국같으면 나라가 뒤짚어지고도 남을 엄청난 사건이다. 만약 CIA가 미국 대선에 이런 식으로 개입했다고 생각해 보라! 아마 미국 전체가 연일 부글부글 끓어 오를 것이고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은 취임하기도 전에 완전 사회적으로 매장되어 정치생활이 끝장날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각 70명으로 구성된 3개의 팀이 여론조작을 했느냐"이다. 본질을 외면하고, 국정원 여직원 "1명"을 인질 삼아 침소봉대하지 말라는 거다. 게다가 그 1명의 국정원 직원이 대선 기간 동안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고 해서 법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다. (국정원법 제 9조) . 제발 침소봉대함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려 들지마라.
언론을 장악하고 온 나라의 공무원을 동원하고 경상도가 다 찍어줫어도 겨우 턱걸이로 이겻다. 착한 심성을 가진 순진한 국민들의 박정희 향수와 동정을 이용하여 간신히 언론의 집중 포화를 동원, 지금에 이르럿다! 온갖 선거부정론에 휩싸이면서 절대로 온전한 승리는 아님을 받아들이고 자숙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