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朴당선인, 노동문제 해결 의지 보여달라"
인수위, 민원담당 부서 신설해서 처리키로
전국금속노동조합은 9일 박근혜 당선인에게 "이미 발표한 공약만이라도 시급히 실천해 3대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원 30여명은 이날 낮 삼청로 인수위원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당선인이 대선공약을 통해 정리해고 회피 노력 강화,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불법파견 직접 고용 등의 노동공약을 약속했었음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3대 노동현안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더 이상 미루거나 우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해결해야하는 최대현안"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제도개선을 통해 반복적인 사태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가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금속노조 소속의 지부, 지회를 포함한 19개 사업장의 손해배상 액수는 총 709억 6천여만원에 이르며 가압류 금액은 약 20억 8천여만원이고, 노조파괴 피해사업장은 13곳에 이른다"며 남발하는 사측의 손배소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후 의견서를 인수위에 전달했다.
한편 인수위는 연일 인수위와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앞에서 민원성 기자회견이 잇따르자 오는 10일까지 민원 담당부서를 신설해 박 당선인에게 요구하는 각종 요구사항을 담은 민원들을 관련 분과에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속노조원 30여명은 이날 낮 삼청로 인수위원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당선인이 대선공약을 통해 정리해고 회피 노력 강화,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불법파견 직접 고용 등의 노동공약을 약속했었음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3대 노동현안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더 이상 미루거나 우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해결해야하는 최대현안"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제도개선을 통해 반복적인 사태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가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금속노조 소속의 지부, 지회를 포함한 19개 사업장의 손해배상 액수는 총 709억 6천여만원에 이르며 가압류 금액은 약 20억 8천여만원이고, 노조파괴 피해사업장은 13곳에 이른다"며 남발하는 사측의 손배소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후 의견서를 인수위에 전달했다.
한편 인수위는 연일 인수위와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앞에서 민원성 기자회견이 잇따르자 오는 10일까지 민원 담당부서를 신설해 박 당선인에게 요구하는 각종 요구사항을 담은 민원들을 관련 분과에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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