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상대 지지했다고 출연금지, 전체주의적 폭정"
"아직도 총동정치 시대 사람들 너무 많아"
전우용 역사학자는 7일 배우 김여진씨의 방송 출연금지 논란과 관련, "상대를 지지했다고 연예인을 '출연금지'시키는 건, 전체주의 폭정"이라고 강력 질타했다.
전우용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찬양, 굴종, 순응, 지지, 비판, 반대, 저항, 저주...모두 '정치적' 태도입니다. 침묵과 무관심조차도. 권력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수렴'하는 것이 민주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인은 일본 통치에 복종하든지 죽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초대 조선총독 데라우치의 취임 일성으로 알려진 말입니다"라며 "이런 정신이 야만적이고 살인적인 식민통치의 기조였습니다. 아직 총독정치 시대에 사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라고 출연 금지 지시를 내린 방송사 고위층을 강력 질타하기도 했다.
전우용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찬양, 굴종, 순응, 지지, 비판, 반대, 저항, 저주...모두 '정치적' 태도입니다. 침묵과 무관심조차도. 권력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수렴'하는 것이 민주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인은 일본 통치에 복종하든지 죽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초대 조선총독 데라우치의 취임 일성으로 알려진 말입니다"라며 "이런 정신이 야만적이고 살인적인 식민통치의 기조였습니다. 아직 총독정치 시대에 사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라고 출연 금지 지시를 내린 방송사 고위층을 강력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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