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 예결위원들, 비판여론에 조기 귀국 추진
다른 예결위원들, 해외 출장 보류하기도
`외유 논란'을 빚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3일 파문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
이들은 의원 외교 활동의 일환이라면서도 국내의 비판 여론이 비등하자 일단 공식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예결특위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전부터 잡힌 일정에 따라 중남미 국가와 의원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인데 외유성으로만 몰아붙이니 난감하다"고 말했다.
현재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는 장 위원장은 "현지 기관들과 약속한 공식일정이 많아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식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서라도 조기 귀국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4개국 시찰을 준비해온 다른 예결특위 위원들도 출장 일정을 잠정적으로 보류한 상태다.
예결특위는 1팀(남미)과 2팀(아프리카), 3팀(아시아태평양)으로 나눠 외국 시찰을 준비했었다.
앞서 장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예결위원 5명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10박 11일 일정으로 중남미로 떠났다. 또한 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ㆍ민주당 최재성 의원 등 4명도 다음날인 2일 비슷한 일정으로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들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새해 예산안을 해를 넘겨 처리하자마자 곧바로 해외출장에 나서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의원 외교 활동의 일환이라면서도 국내의 비판 여론이 비등하자 일단 공식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예결특위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전부터 잡힌 일정에 따라 중남미 국가와 의원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인데 외유성으로만 몰아붙이니 난감하다"고 말했다.
현재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는 장 위원장은 "현지 기관들과 약속한 공식일정이 많아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식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서라도 조기 귀국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4개국 시찰을 준비해온 다른 예결특위 위원들도 출장 일정을 잠정적으로 보류한 상태다.
예결특위는 1팀(남미)과 2팀(아프리카), 3팀(아시아태평양)으로 나눠 외국 시찰을 준비했었다.
앞서 장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예결위원 5명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10박 11일 일정으로 중남미로 떠났다. 또한 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ㆍ민주당 최재성 의원 등 4명도 다음날인 2일 비슷한 일정으로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들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새해 예산안을 해를 넘겨 처리하자마자 곧바로 해외출장에 나서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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