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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내에 원내대표 뽑아 비대위원장 겸직"

대선평가위원회 구성후 내년초 의원 워크숍 열기로

민주통합당은 24일 연내에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한 뒤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간여 동안 국회에서 계속된 의원총회-당무위원회 연석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석 중인 원내대표 선거는 연내에 하는 것으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에 권고하고, 원내대표의 임기는 당헌․당규에 따라 잔여임기로 하며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가 겸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 선출될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내년 5월 잔여임기까지 당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그는 또 "오늘 의원총회-당무위원회 연석회의에서는 대선패배에 관한 의원-당무위원들의 통렬한 반성이 있었고, 조속한 시일 내 냉정하고 철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루었다"며 "대선평가위원회는 비대위원장이 구성하며 그 전까지 실무적인 부분은 일단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대선패배에 대한 반성 및 당 혁신에 관한 의원 워크숍은 신임 비대위원장이 확정되는대로 조속히 추진토록 위임한다"며 내년초 의원 워크숍을 열어 당의 진로를 논의키로 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선후 잇따르는 노동자 자살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노동대책 위원회, 언론대책 위원회 구성은 박기춘 원내대표 직무대행에 위임하기로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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