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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 양극화 해결이 선결과제"

"단일화 과정이 멋지지 않았던 게 야권 패인"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로 "우리 사회에 극명하게 드러나 있는 양극화 문제를 갖다 시급히 해결해야 될 것이 선결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문제를 갖다가 잘 해결할 것 같으면 상당 부분이 자동적으로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박근혜 당선인이 지금 51.6%를 얻었고, 48%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반대를 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 갖다가 어떻게 잘 포용을 하느냐 하는 이런 생각을 해야된다"며 "실제로 지금 야당이나 여당할 것 없이 모든 국민이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불만적인 상황을 갖다가 해결하는 데 역점을 가지고 둘 수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점을 가지고 박근혜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많이 내놓았기 때문에 이거를 잘 준비를 해서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것 같으면 그 사람들도 자연히 따라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패인에 대해선 "민주당은 그동안 야당통합이라고 하는 걸 해서 지난번 총선에 임했지만 총선에서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그동안에 그 다음에도 대통령 후보 확정하는 과정에 그렇게 썩 멋있게 끝나지 않았다"며 "더군다나 안철수 씨와 관련해서 야당 단일후보라고 하는 것은 우선 많은 진통과정을 겪고, 이것이 정말 국민의 눈에 썩 좋게 비치지 않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가 됐더라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안철수 후보가 사실은 갑작스럽게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지, 정치 전반에 대한 소위 이해가 확실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이 그 점에 대해서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봤다"며 "정치라는 것이 일조일석에 순간적으로 나타난 국민의 여론조사만을 가지고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 좀 심히 고려해 봐야 할 사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안철수 전 후보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어떤 틀에 짜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국민의 여론상의 지지만 가지고 정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 안철수 씨가 냉정한 판단을 갖다가 한 이후에야 뭐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본다"며 "본인은 그렇게 약속을 했지만 정치라는 게 스스로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5일께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인수위원장에 호남출신을 임명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 어떤 특정 지역 출신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수위를 실질적으로 잘 끌어가서 앞으로 박근혜 당선인이 내년 2월 25일에 취임을 할 적에 국정에 관한 청사진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것을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1 0
    이승만시대로후태

    딴사람이 대통령됐으면 양극화 해소 희망이나 걸지
    1%부자독식 99%서민 죽인 칠푼이집권 하니 희망마저 살아젔다
    이승만 시대로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야지

  • 0 0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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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0
    다음에 더

    실패의 원인
    .
    1. 멍청한 국민(대선공약은 안봄, 새무리의 거짓말에 현혹)
    2. 썩은 언론 3. 국가기관 정부부처 선거개입
    4. 싸가지 없다 론(이정희가 박근혜 혼냈다고)
    5. 빨갱이 론(이념논쟁) 6. 북풍
    7. 새무리의 네거티브
    8. 나이가 50만 넘으면 지가 보수에 속하는 줄 아는 머저리

  • 7 0
    늙텡이 욕본다

    늙으면 죽어야 한다
    만고의 진리다.

  • 6 0
    밥맛없다

    니는 아구리 닥치고 있어라
    박근혜한테 팽당하고도 이러고 싶나!
    구역질난다.
    .
    박근혜가 언제 니말 들은적 있었나?
    너는 이한구한테 완전 밀렸어
    막말로 새된거지

  • 6 0
    할배요.

    또 속았다는 소리하면 가만 안놔둔다.

  • 10 1
    다같이끝내자

    국민들은 복지 대신해서 부동산을 비롯한 경제자유를 택했으니까 유통산업발전법을 폐기해야한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죽든말든 시대정신을 따라야한다.늙은 놈들도 죽어봐야 자영업. 부동산으로 죽어봐야 정신차리지

  • 5 0
    미치광이한국

    지금 가진 자들이 선뜻 내 놓겠다고 생각하지 않겠죠 할아버지 친일기득권들이 절대 내 놓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그리고 베이비부머 세대로 취업등 많은 혜택을 받았지만 역사를 배신했다.

  • 4 0
    애독자

    전에 중앙일보에서 할(햘)마르 샤(사)흐트 기사낸 적이 있지.이걸 읽으면서 김종인 생각이 나더라.
    neoplan 네오프란 비상대권으로 번역하던데, 멋진단어지.
    김수석이 이걸 한번 휘둘러 보고 싶었는데.어쩌면 죽고나서도 수십년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그네에게 김수석은 보따리 장사고,김용환은 가족이니까 밀릴수 밖에

  • 3 0
    애독자

    김종인의 머릿속
    태어나서 넘버원은 못 되더라도 대통령의 머리가 되어서 대한민국을 내 뜻대로 움직여 보겠다.
    김용환만 어떻게 해결하면
    뇌가 깨끗한 그네의 머리를 쉽게 장악할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아 아니네.
    이한구에서 막혀버린 거지.그렇다고 나가자니 뭔가 아쉽고,
    아마 그네가 평통부의장이나 적십자사총재,아니면 유엔대사정도는 주겠지.

  • 9 0
    거짓말하지마라

    웃기고 있네.. 양극화해결..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 5 2
    신자유슨상

    신자유 노시개가 안된게 천만다행이다

  • 12 0
    나의예언

    경제민주화 무력화는 반드시된다!!그리고 김종인도 팽된다!!벌써부터 경제 민주화는 옳지만 지금경제 위기 상황에서 당장 실행에 옮기기어렵다고 경제 민주화 무력화에 들어 갔다!!그리고 검경개혁도 무력화 될것이다!!또한 이명박국정파탄 비호하며 묻혀갈것이다!!따라서 국민 대통합도 어려울 것이다!!도로이명박정권과같이된다!!

  • 1 6
    깨끗한대통령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가족.

  • 1 4
    주체리정희

    박근혜 당선에 기여한 주체 리정희 만만세

  • 6 1
    김종인 구하기

    이제 남은 건, 박근혜와 싸울 유일한 사람은 김종인이다.
    야당 지지자들은 김종인이라도 구해 내라!
    멘붕에 빠져 있지말고...

  • 8 1
    염라대왕

    이 사람이 농담을 아직도 하네. 그걸 어떻게 해결한다는 거야? 당장 밀어닥치는 상황에서 방어에도 급급할텐데.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된 나라로 찍혔으니 이제 끝이야. 도덕적 평가가 그러면 경제적으로 국제적으로 상응하는 대접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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