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후 3시부터 투표장 대규모 운집
여야, 보수-진보 대결집 양상에 추이 예의주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던 수도권 투표소에 오후 3시부터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을 여야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선거인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인명부를 분철하고 본인여부 확인석을 확대하도록 긴급 지시했다"며 선거관리요원을 2배 늘렸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선거인이 장시간 대기하다가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투표소 인근에 대기장소를 확보토록 하는 등 투표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번 선거는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지만,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대기하는 선거인에게는 번호표를 부여해 투표하게 한 후 투표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시 투표율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68.3%로 전국 평균 70.1%에 근접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노원구(71.0%), 구로구(70.5%), 동작구(70.4%) 등이고 종로구(65.6%), 용산구(65.9%), 중구(66.0%)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문재인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서울에 3시 이후로 투표소마다 투표 행렬이 줄을 너무 많이 서서 40분 정도 대기해야 투표할 정도라고 한다"며 "서울 선관위는 이대로 가면 줄을 너무 길게 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본인대조 업무 투입 직원수를 늘렸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줄이 너무 길어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고 해서 서울 선관위가 인력을 늘여 대기시간을 줄이려고 하니 줄서는 시간이 길다고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공식 논평을 하지 않으면서도 비공식적으로는 "오후 들어 보수표가 결집하기 시작했다"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박근혜 캠프 관계자는 "오전까지 서울에서도 밑바닥이었던 강남권 투표율이 오후 들어 급속히 높아지는 등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보수층이 집결하고 있다"며 "보수·진보 양진영이 대결집하면서 투표율이 높아져 투표함을 까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선거인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인명부를 분철하고 본인여부 확인석을 확대하도록 긴급 지시했다"며 선거관리요원을 2배 늘렸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선거인이 장시간 대기하다가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투표소 인근에 대기장소를 확보토록 하는 등 투표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번 선거는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지만,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대기하는 선거인에게는 번호표를 부여해 투표하게 한 후 투표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시 투표율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68.3%로 전국 평균 70.1%에 근접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노원구(71.0%), 구로구(70.5%), 동작구(70.4%) 등이고 종로구(65.6%), 용산구(65.9%), 중구(66.0%)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문재인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서울에 3시 이후로 투표소마다 투표 행렬이 줄을 너무 많이 서서 40분 정도 대기해야 투표할 정도라고 한다"며 "서울 선관위는 이대로 가면 줄을 너무 길게 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본인대조 업무 투입 직원수를 늘렸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줄이 너무 길어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고 해서 서울 선관위가 인력을 늘여 대기시간을 줄이려고 하니 줄서는 시간이 길다고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공식 논평을 하지 않으면서도 비공식적으로는 "오후 들어 보수표가 결집하기 시작했다"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박근혜 캠프 관계자는 "오전까지 서울에서도 밑바닥이었던 강남권 투표율이 오후 들어 급속히 높아지는 등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보수층이 집결하고 있다"며 "보수·진보 양진영이 대결집하면서 투표율이 높아져 투표함을 까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